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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AN 생산능력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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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화학섬유협회 작성일19-08-21 10:42 조회1,44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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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정보 8. 21

중국화섬신식망에 따르면 향후 중국의 아크릴로니트릴(AN) 신증설이 이어질 전망임. 2025년까지 중국 국내의 AN 설비능력은 연산 약 211만톤 정도가 증가하여 현재대비 거의 倍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AN의 생산능력이 확대할 뿐만 아니라 다운스트림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그 성장은 AN 설비의 성장에 비하면 극히 낮을 것으로 보임. 2010∼15년 중국의 AN 생산능력의 연평균성장률은 10.5%에 달한 반면, 동 기간의 소비량 연평균성장률은 6.9%에 그쳤으며, 2016~2018년 설비능력 및 소비량의 연평균성장률은 각각 3.1%, 3.2%이었음. 2020∼2030년의 설비능력 연평균성장률은 20%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반면, 소비의 연평균성장률은 10% 이하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현재, AN의 주력 다운스트림 용도는 ABS 수지, 아크릴섬유, 아크릴아미드 3분야임. 이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는 분야는 ABS 수지용임. 2018년 중국의 ABS 생산량은 약350만톤 이었으며, AN 소비량은 약 88만톤으로 AN 소비량 전체의 약 43%을 점유하였음.

 

​아크릴아미드 업계는 오수처리업계의 발전에 힘입어 소비량은 매년 증가 경향에 있음. 2018년 동 용도의 AN 수요량은 약 40만톤으로 AN 소비량 전체의 약 20%을 차지하였음. 중국의 아크릴 섬유업계는 높은 원료코스트 등으로 그 소비량은 하락 경향을 보이고 있음.

 

​2019연말 시점으로 중국 국내의 AN 설비능력은 현재보다 연간 26만톤 증가하여, 250.9만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반면, 소비량은 231만톤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중국의 AN 업계는 공급과잉에 따른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임.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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