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정보 4.3

미국섬유산업연합회인 NCTO는 미 행정부가 90일간 최혜국 대우 관세 부과를 연기할 계획에 대해 최근 성명서를 발표함. 동 계획은 수입업자들과 소매업자들이 추진하고 있으며, 의류 완제품을 포함하여 특정 관세의 부과를 연기한다는 것임

미국의 섬유업계가 코로나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 의료용품을 생산하라는 국가의 요청에 부응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관세 부과 유예는 업계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정책임. NCTO 회원사들은 안면 마스크와 기타 섬유 제품을 비롯한 현재 긴급히 필요로 하는 의료용품을 생산하기 위해 생산라인을 전환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이러한 불필요한 관세혜택은 수입업자와 소매업자들만 혜택을 누리게 할 것이며,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최전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제조업체들의 사기를 꺽게 할 것임. 관세부과 연기는 미국의 경제, 생산업체, 노동자들에게 영향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수입개방만 더욱 확대되도록 할 것임. 정부는 이러한 상황에서 관세부과 연기를 할 경우, 수입품이 범람하여 국내 제조업을 더욱 파괴할 것임

따라서 NCTO는 정부가 완제품에 대한 관세를 연기하기 위한 조치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바임.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