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PBAT 생산능력 2년래 3배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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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화학섬유협회 작성일22-10-04 13:27 조회1,87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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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정보 10.4
중국화섬신식망에 따르면 중국 내 생분해성 플라스틱 PBAT의 생산능력이 지난 2년래 약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중국의 PBAT 생산능력은 ‘22년 9월 기준 연산 93.6만 톤으로 ’21년 대비 136%, ‘20년 대비 280% 증가했으며, ’22년 말 대형 프로젝트들이 완료되면 동국의 PBAT 생산능력은‘ 20년대비 3배 이상 증가할 것이 확실시된다고 보고함.
하지만 빠르게 증가하는 PBAT 생산능력과는 대비되게, 설비가동률은 예측과는 다르게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문제점도 지적함. ‘21년 기준 PBAT 설비가동률은 30.05%에 머물렀으며, ’22년 1~9월까지 설비 가동률 역시 31.13%에 그쳐 저조한 수준에 머물러 있음.
플라스틱 제한 관련 법령 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플라스틱 대비 3배 높은 가격은 PBAT 수요 시장 확대를 저해하는 요소로 손 꼽히며, PBAT 소비 촉진은 주로 플라스틱 사용 제한 정책에 의존하고 있어 쉽게 수요 문제가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함.
PBAT는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우수한 인장 강도와 인열 강도를 보유했으며, 내구성과 생분해성, 가공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음. 반면 열 저항성과 물성이 낮고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을 지님.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