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정보 10.5

미국의 탄소섬유 및 복합재료 메이커인 Hexcel은 동사의 탄소섬유강화 프리프레그 브랜드 HexPly M9.6GF가 글로벌 3rd-Party 인증기관 BV로부터 품질 및 성능, 균일성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힘. 이로써 동 탄소섬유강화 프리프레그는 모든 BV 인증 선박에 채용될 수 있게 됨.

동 프리프레그 HexPly M9.6GF는 단방향 및 비권축 직물(Non-Crimp Fabric, NCF)과 능직물에 채용 가능하며, 특히 돛대나 풍력 보조 추진 선박(Wind-assisted ship propulsion, WASP)의 대형 구조물 강화에 적합함. 탄소섬유강화 돛대를 채용한 WASP 선박은 해상풍력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엔진 부하를 줄이고, 연료 사용 저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함.

<출처 : Hexcel - “Chantiers de l’Atlantique社의 Silenseas 프로젝트” >

동 프리프레그는 최근 프랑스 최대 선박 제조업체인 아틀랑티크 조선소(Chantiers de l’Atlantique)의 Silenseas 프로젝트의 돛대 제작에도 채용된 바 있음.

 <출처 : Mitsui O.S.K. Lines >

러-우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과 지구 온난화로 인한 환경 문제가 더욱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 글로벌 조선업계는 탄소 배출 저감을 이루기 위해 풍력 보조 추진 방식인 ”로터세일(Rotor Sail)“ 방식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어, 이에 따라 선박용 탄소섬유와 프리프레그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보여짐.R 

 <출처 : Comaxel – 대형 Rotor Sail Cylin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