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opec과 PetroChina 외 3社, 뉴욕 증시 자진 상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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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화학섬유협회 작성일22-08-16 11:02 조회89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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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정보 8.16
최근 중국 언론에서는 중국의 국영 석유화학기업인 Sinopec, Sinopec Shanghai와 PetroChina, 중국알루미늄, 중국생명 등 5개 기업이 뉴욕 증시에 자진 상장폐지를 통보했다고 보도함. 이들 기업은 8월 20~25일 자진 상장폐지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약 10일 후 상장 폐지될 전망임. 자진 상장폐지 추진 이유로는 뉴욕거래소 상장 주식 비중이 높지 않고, 상장 유지 의무를 지키기 위한 부담이 컸던 것으로 알려짐.
동 자진 상장폐지는 미국 하원 의장 낸시 펠로시의 대만 방문을 놓고 미·중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으로, 추가로 중국의 국영 항공사 및 주요 인터넷 기업도 미국 증시 상장 폐지를 곧 발표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됨. 현재 미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은 270개社임.
미 증권거래위원회는 '22년 3월 중국 기업 159곳을 상장폐지 예비 명단에 올린 바 있음. 이는 ‘20년 미국의 외국기업책임법(HFCAA)상 자국 회계감사기준을 3년 연속 충족시키지 못한 외국 기업을 증시에서 퇴출하도록한 규정으로, 이로 인해 미·중간 대립 격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 바 있음.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