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정보 8.2

중국화섬신식망에 따르면 중국 내 나일론 산업통합과 생산능력 확대가 나일론 6 원료 및 원자재 가격 경쟁 심화로 이어져 내수시장 가격이 해외시장보다 낮아졌으며, 이러한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해외 다운스트림 산업의 수요 회복과 중간재 수요 증가가 더해져 나일론 산업에서의 중국산 나일론 6의 수출 이점이 점점 두드러지기 시작했다고 밝힘.

‘22년 상반기 중국의 나일론 6 산업의 수출량은 전년동기대비 여러 부문에서 하기와 같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코드직 제외)

∙Caprolactam – 7.2배 증가

∙나일론 6 칩, 산업용 장섬유, POY, FDY, HOY - 36~42% 증가

∙나일론 6 필름, DTY, 기타 의류 및 섬유 – 11~20% 증가 

코로나 펜더믹 이전인 ’19년과 수출량을 비교하면 더욱 그 차이는 확연히 증가한 것으로 보임.

∙Caprolactam – 110배 증가

∙나일론 6 칩 – 약 2배 증가

∙산업용 장섬유, POY, FDY, HOY, 필름, DTY – 55~90% 증가

∙다운스트림 섬유, 의류, 코드직 – 13~30% 증가

<출처 :  중국화섬신식망> 

중국 내 CPL-벤젠 가격 격차가 좁혀지고 있어 중국산 CPL의 가격 우위가 나타나 수출 증가에 유리하다고 보여짐.

또한, 세계적으로도 중국의 CPL 생산규모 확대가 제일 두드러지며, 고비용, 저효율의 구식 설비 철거와 신규 설비확장으로 CPL 가격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여, 해외시장 점유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함.

<중국, ‘21/’22년 상반기 국가별 CPL 수출량>

 <출처 :  중국화섬신식망>

나일론 6 Chip 수출량은 ‘22년 6월 처음으로 4만 톤을 돌파하였으며, 매달 수출량이 증가하여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추세임. 또한, 산업용 장섬유의 경우 어업용 그물 산업 호황으로 수출 실적이 크게 증가함.

그밖에 해외 직조 산업의 회복에 중국은 원가 우위를 앞세워 나일론 6 섬유 수출량이 ’21년 4분기 이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2년도 역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음. 원가 경쟁력 뿐만 아니라 제품 품질 향상, 안정적인 공급 등의 장점도 꾸준한 수출 증가세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음.

<중국, ‘21/’22년 상반기 국가별 나일론 6 장섬유 원사 수출량>

<출처 :  중국화섬신식망> 

마지막으로 중국화섬신식망은 나일론 6의 주요 수출 3개국의 성장점을 하기와 같이 요약함.R

1. 한국 - Caprolactam과 의류용 장섬유 수출 대폭 증가

2. 인도 - 나일론 6 Chip과 산업용 장섬유, 의류용 장섬유 대폭 증가 

3. 대만 - Caprolactam 수출 대폭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