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L Carbon, 2022년 상반기 실적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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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화학섬유협회 작성일22-08-09 10:34 조회1,69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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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정보 8.9
독일의 고품질 소재 생산업체이자 탄소섬유 메이커인 SGL Carbon은 ’22년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0.7% 증가한 5.3억 유로로 확대되었다고 발표함. 매출 증대에는 반도체와 산업용 자재 부문의 성장이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전장산업과 화학산업 부문의 수요 증가 역시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고 밝힘.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동사 매출액의 ⅓이상을 차지하고, 흑연섬유를 포함한 흑연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Graphite Solutions(GS)사업 부문의 매출액은 반도체 산업의 호황으로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한 2.4억 유로로 확대됨. 또한 세전영업이익(EBITDA)은 5,400만 유로를 기록했으며,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세전영업이익률은 22.7%에 달함.
Carbon Fiber(CF)사업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8% 증가한 1.76억 유로를 기록함. ‘22년 6월 30일 계약이 만료되는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의 납품을 마무리하며, 매출 증가로 이어짐. 세전영업이익(EBITDA)은 준수한 주문 실적과 판매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비용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420만 유로 감소한 2,820만 유로를 기록함.
Process Technology(PT)사업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0.5% 증가한 4,920만 유로로 확대됨. 또한, Composite Solutions(CS)사업 부문 역시 자동차 산업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15.6% 증가한 6,906만 유로로 확대됨.
동사는 ’22년 6월 제품 판매가 인상과 효율적인 비용 관리를 바탕으로, ‘22 회계연도의 매출 목표를 상향 조정한 바 있으며, 금번 발표된 상반기 호실적으로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간 것으로 기대함.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