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ReHubs」를 통한 60~70억 유로 규모의 섬유 재활용센터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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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화학섬유협회 작성일22-07-06 11:32 조회95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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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정보 7.6
유럽화학섬유협회(CIRFS)의 이사장이자 Lenzing의 COO인 Robert van de Kerkhoff는 2022 Techtextil 박람회에서 EURATEX(유럽섬유·의류협회)에서 설립한 섬유 폐기물 재활용 기구 「ReHubs」를 통해 향후 수년 내에 150~250개의 신규 섬유 재활용 센터 건립 프로젝트를 발표함. 대략적인 투자 금액은 60~70억 유로로 주로 재활용 제품의 분류와 처리 공정 인프라 확충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힘. 각 재활용 센터의 재활용 능력은 연산 5~10만 톤 규모로 예상함.
「ReHubs」는 유럽 내 15.4만 개의 섬유패션 기업과 147만 명의 섬유업계 종사자를 대표하는 기구인 EURATEX(유럽섬유·의류협회)에서 설립한 섬유 폐기물 재활용 기구임. 「ReHubs」는 2030년까지 유럽 내 발생하는 섬유 폐기물을 연산 250만 톤 규모로 Fiber to Fiber(섬유에서 섬유로)의 재활용을 목표로 하며, 모든 EU 국가들은 ’25년 1월 1일까지 의무적 참여를 명시함. 또한, 동 프로젝트는 세계 1위 의류업체 Zara의 모회사인 Inditex, 선두 스포츠 브랜드 Decathlon, 글로벌 섬유기업 Indorama Ventures와 Lenzing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알려짐.
첫 프로젝트는 스위스 샤트도르프에 Texaid AG에 의해 건설되고 있는 5만톤 규모의 설비로 ‘24년 완공을 목표로 함. 우선 동 설비에서는 차후의 순환 재활용 프로세스에 쓰일 섬유 폐기물을 정확히 식별해 분류하는 기술을 테스트할 예정임.
유럽은 연평균 750만 톤의 섬유 폐기물이 발생하며, 그중 30~35%만이 수거되는 것으로 알려짐. 섬유 재활용 산업은 2030년까지 약 15,000개의 직집 고용효과가 창출할 것으로 보여지며, 동 산업규모는 35~45억 유로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함. 동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 가능하며 투명한 재활용 공급망을 갖출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밝힘.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