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면화 가격상승으로 면사 생산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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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화학섬유협회 작성일22-05-25 11:19 조회94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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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정보 5.25
인도의 방적업체들이 과도한 면화 가격상승으로 일부 설비 가동을 멈추거나, 축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남인도방적공협회(The South Indian Spinners Association)의 회원사들은 만장일치로 면화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면화 구매를 중단하기로 합의함. 동 협회에 따르면 ’22년 1~3월까지 면화 가격은 53% 상승한 반면, 면사 가격은 21% 밖에 상승하지 못해 면사 생산 중단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힘.
당장은 소규모 방적업체들로 국가 전체의 면사 생산량에는 미미한 영향에 그칠 것으로 보이지만, 타지역의 상황도 역시 비슷함. 높은 면사 가격으로 바이어들로부터 신규 오더를 수주하지 못하여, Gujarat주의 방적업체들의 설비가동률은 간신히 50%를 넘기는 수준이며, 봉제업체들 역시 생산을 45% 축소함.
북인도 지역 역시 비슷한 상황으로 20~50% 면사 생산을 줄이며, 여러 방적업체들이 설비 가동을 중단함. 심지어 다수의 업체들은 Polyester-Cotton 혼방사나, Viscose 원사 생산으로 전환하고 있음.
다행히 대형 방적업체들은 이러한 상황을 예측하여 면화 재고를 확보해 앞으로 3-4개월 생산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추후 동 업체들도 Polyester-Cotton 혼방사나 비교적 세 번수인 34-40수 면사 생산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임.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