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ay, 100% 식물기반 나일론 섬유 양산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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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화학섬유협회 작성일22-01-24 13:06 조회1,19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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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정보 1. 24
최근 일본 Toray는 100% 식물기반 원료로 만들어진 나일론 섬유 Ecodia ® N510을 개발하여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힘. 동 섬유는 Toray의 탈탄소 전략의 일환으로 향후 의류와 텐트 등 제품에 사용될 예정임.
Toray의 100% 식물기반 나일론 섬유는 아주까리(비마)와 옥수수 중 식용이 불가한 부분을 원료로 생산되고 있음. 현재 동사는 이미 식물기반 원료가 일부 포함된 지속가능한 나일론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제품 강도와 열저항성 등의 특성은 버진(Virgin) 제품과 동일함.
관계자에 따르면, 동사의 식물기반 원료 생산량이 아직은 적기 때문에 100% 식물기반 나일론 섬유의 가격은 버진 나일론의 3~4배로 책정될 것으로 보임. 그러나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환경의식이 높은 의류기업들의 경우, 자사의 지속가능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100% 친환경 섬유의 수요가 존재할 것으로 예상되며, Toray는 환경의식이 상대적으로 높은 미국, 유럽, 일본의 아웃도어 브랜드를 우선적으로 접촉할 계획임. 또한, 동사는 향후 식물기반 원료의 생산량을 확대하여 100% 식물기반 나일론 섬유의 가격을 점차 인하할 것이라고 함.
한편, Toray는 `23년 F/W 시즌까지 100% 식물기반 원료로 직물을 생산하여 판매를 개시하고, `25년까지 동 직물의 연간 매출액을 7~8억엔으로 제고할 계획임.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