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정보 11. 17

10월 28일 중국 허난성 신샹시에서 「2021 중국 스판덱스 산업 협동발전 포럼」이 개최됨. 중국 섬유 매체 Texnet은 금번 회의가 최근 몇 년간 스판덱스 산업이 가장 호황일 때 개최되었다고 밝혔으며, 올해는 중국 섬유업계의 산업구조가 고품질화로 재편되고 있는 단계라고 평가함. 동 포럼에서는 “제14차 5개년” 발전목표와 “2030 탄소피크, 2060 탄소중립(이하 쌍탄)” 목표를 주제로 회의가 전개됨.

중국화섬협회 회장 Chen Xinwei는 중국 화섬산업의 구조와 규모의 경제가 점차 강화되고 있으며, 고성능섬유 생산기술은 이미 세계 선두기업을 추종하는 수준에서 그들과 동행하는 수준으로 발전했다고 함. 그는 특히 스판덱스 생산설비에 적용된 120개의 고밀도 방사시스템(120卷绕头)은 에너지 소모를 대폭 감소시켜 스판덱스의 친환경 생산기술 발전에 기여했다고 함. 또한, 그는 쌍탄 정책의 기조하에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과 스판덱스의 활용범위 확대를 위한 업체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함.

금번 회의에서 스판덱스 산업 발전의 포인트를 ‘맹목적인 설비증설’이 아닌 ‘적절한 증설과 함께 제품의 질적인 발전’으로 제정하였으며, 스판덱스 기술발전으로 인한 국가 과학혁신 기여율 제고와 첨단영역으로의 스판덱스 소비 확대를 발전목표로 삼음. 이어서 “제14차 5개년” 중국 스판덱스 업체들에 대한 중점 임무 분배가 진행되었는데 중국 스판덱스 업체들의 “제14차 5개년 중점 임무”는 아래와 같이 할당됨.

<중국 스판덱스 업체들의 “제14차 5개년 4대 중점 임무” 할당>

우한방직대학 교수 Li Wenbin은 섬유산업의 발전 트렌드를 과학기술, 친환경, 유행으로 요약함. 그는 전 생산공정이 스마트화된 방사·직조 설비와 부직포 설비를 소개한데 이어 탄소섬유, 아라미드, PI 섬유 등이 포함된 슈퍼섬유를 용도별로 구분지어 설명함.

Xinxiang Chemical Fiber의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스판덱스 산업 현황 및 분석>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스판덱스의 수요가 대폭 상승한 이유와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바뀐 이유를 분석함.

Jiangnan 섬유의류 대학원 원장 Fu Shaohai는 스판덱스의 염색성이 다소 낮은 문제를 중심으로 토의를 전개하였으며, 스판덱스 직물의 염색공정 및 설비와 기술의 발전방향을 제시함. 그는 스판덱스의 염색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염색공정에서 염색보조제를 첨가하거나 스판덱스 전용 염료를 첨가하는 방법과 스판덱스 자체의 분자구조를 재설계하거나 염색을 용이하게 하는 기능성을 부여하는 방법을 제시함.

Zhoung Yuan 방직대학원 부교수 Wei Peng은 내고온성과 탄성을 조절할 수 있는 스판덱스 생산공정을 공유하였으며, 항균, 그래핀 개량, 내염성 등 다양한 기능을 보유한 스판덱스를 소개함. 그는 의류와 가정용 방직품 부문에서 스판덱스의 수요가 80%로 가장 많고, 의료 위생용품 부문 수요는 15%로 그 뒤를 잇는다고 함. 또한, 그는 가볍고 편안한 의류와 의료위생 용품 영역은 앞으로도 스판덱스의 주요 수요처가 될 것이며, 업체들은 탄성률이 높은 스판덱스를 기본 조건으로 하고, 내고온성, 염색성. 생분해성 등 다양한 기능을 부여하는 생산기술을 연구함으로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필요가 있다고 밝힘.H 

                   출처: 九派新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