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일본 시장조사단 자료 인용

□ 개요

   ○ Global 금융위기 이후 일본 화섬산업은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09년 1/4분기를 바닥으로 서서히 회복기미를 보이면서 수출이 증가하고,
      재고가 일순하면서 경제대책의 효과가 시간이 거듭 될수록 나타나기 시작
      함.

   ○ 그러나 회복력은 자율성에 의한 것이기 보다는 대내외적으로 인위적인 경기
      회복 정책에 의한 바가 크기 때문에 화섬업계는 물론 섬유업계전체에 여전
      히 불안한 회복세라는 인식이 강함.

   ○ 의류용의 경우는 개인소비의 침체와 소비자의 저가격 지향에 의한 중고급
      품에 대한 이탈현상이 심화되면서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음.

   ○ 침장 및 인테리어용은 의류용과 같은 양상으로 소비자의 저가격지향과 주택
     판매의 저조, 년 전반에 걸친 자동차생산대수의 감소로 부진함을 면치 못함.

   ○ 산업자재용은 경기침체의 의한 기업의 설비투자 연기 및 지연, 재고의 우선
      적 소진, 자동차 산업의 침체로 부진한 한 해이었음. 이 결과 일본의 ‘09년
      화섬생산은 9년 연속 전년대비 감소를 지속함.

□ 생산

   ○ 생산지수는 섬유공업전체가 전년대비 18.8% 감소함. 이 가운데 화섬은
      26.3% 감소, 방적은 30.4% 감소하여 공히 큰 폭의 감소를 보임.
  
    - 섬유공업 및 방적은 연간을 통해 저조한 모습을 보였으나, 화섬은 3월을
       바닥으로 서서히 회복기조를 보이기 시작함.

    - 재고는 각 업계가 생산보다는 재고조정을 우선적으로 추진하여 섬유공업
      전체로는 전년대비 13.2% 감소, 화섬은 24.5% 감소, 방적은 19.8%
      감소를 보임.

□ 수출

   ○ 섬유제품 수출액은 달러베이스로는 76.5억불로 전년대비 16.1% 감소,
      円베이스로는 7,145억엔으로 24.1% 감소를 보임.

    - 형태별(달러베이스)로는 섬유원료가 8.8% 감소한 것을 비롯하여 사류
      24.4%, 직물류가 19.1%, 2차제품이 13.0% 각각 감소를 보임.

    - 지역별로(円베이스)는 전체의 40%를 점유하고 있는 중국으로의 수출은
      2,802억엔으로 20.3% 감소하여 2년 연속 두 자리 수의 감소를 보였으며,
      증가추세를 보였던 ASEAN도 베트남은 438억엔으로 5.3%로 감소폭이
      소폭에 그쳤으나, 태국은 32.0% 감소, 印尼는 17.7%로 큰 폭의 감소를
      보여 전체적으로 17.3%의 감소를 보임.

    - 그 밖에 지역으로는 미국이 35.8% 감소, 歐州가 35.6% 감소, 홍콩이
      27.25 감소, 한국이 28.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수입

   ○ 섬유제품 수입액은 달러베이스로 323.7억불로 전년대비 2.6% 감소
      했으며, 円베에스로는 3조2,375억엔으로 전년대비 11.9% 감소함. 수입
      초과액 247.2억불은 ‘08년 실적을 갱신한 사상 최고치임.

    - 형태별(달러베이스)로는 2차제품이 0.4% 증가하여 강보합을 보였으나,
      섬유원료는 41.7% 감소, 사류는 32.35 감소, 직물류는 23.3% 감소하여
      모든 품목이 공히 큰 폭의 감소를 보임.

    - 지역별(円베이스)로는 전체의 약 80%를 점유하고 있는 중국이 2조3,552
      억엔으로 9.3% 감소한 것을 비롯하여 이태리가 914억엔으로 33.0% 감
      소, 한국이 524억엔으로 15.8% 감소, 미국이 409억엔으로 31.8% 감소
      함.

    - 이처럼 주요국으로부터의 수입이 감소를 보인 가운데 베트남은 1,143억엔
      으로 6.3% 증가하여 이태리를 제치고 중국에 이어 제2위의 수입국으로 부
      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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