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L, 탄소섬유/직물 합자회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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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09-12-16 09:48 조회1,45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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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mical Fibers International
독일의 SGL Carbon SE는 BMW AG와 함께 자동차用 탄소섬유/직물 생산을 위한 합자회사 설립에 나설 계획임.
동 합자에는 SGL과 BMW가 51대 49로 지분을 소유하게 될 예정임. 금번 합자와 관련하여 북미에는 탄소섬유 설비, 독일에는 탄소섬유 직물설비를 각각 건설할 예정임.
1단계 계획으로서 90백만유로의 투자를 진행하고 180여명의 신규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최종 단계에서는 탄소섬유/탄소직물 소비량을 수 천톤대로 끌어올릴 것으로 보임. 금번 탄소섬유 프로젝트는 ‘10년중 착공하고, ’15년부터 상업생산을 개시할 방침임.
금번 합자는 탄소섬유의 사용규모를 상업화 수준으로 확대했다는 데 의미가 있음. 탄소섬유가 자동차 제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경량화 및 소재사용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음. 대규모 자동차 생산에서 탄소섬유컴포지트가 새롭게 사용되면서 소재복합화라는 관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임.
또한, 양 사는 각 사의 핵심 능력을 발휘할 계획임. 특히, SGL Group은 고기능성 소재 및 탄소섬유와 관련한 노하우를 투입하게 될 것으로 보임. 유럽의 유일한 탄소섬유관련업체인 동사는 탄소섬유의 전체공급망을 아우르게 되었음. SGL과 BMW는 이미 수년간 탄소섬유와 관련하여 협력해온 바 있음.
금번 탄소섬유 합작에는 총 230백만유로가 투자될 예정이며, BMW Group이 전 단계에 관여할 계획이며, 단일 소비자로서 계약상 전체프로젝트의 보장조항과 관련하여 특정 최소물량을 보증하게 될 것임.
한편, SGL Group은 일본의 三菱Rayon과도 합작을 통해 PAN系 프리커서 생산을 위한 합작회사 설립도 밝힌 바 있음. 지분율은 三菱Rayon 2/3, SGL Group 1/3이며, 금년 말까지 관련 업무를 마무리하고 三菱Rayon의 일본 Otake 설비에서 가동을 개시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