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 Textile Business

일본의 부직포생산이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지난 ‘03년이후 생산이 꾸준히 증가해왔으며, ’07년에는 338천톤대에 도달하였음. 동 업계는 주요 부직포아이템을 생산하면서 신규시장 및 용도개척외에 동 시장 및 수요에 대응한 제품개발에도 나서고 있음.

그러나 ‘08년 실적은 338천톤대로 전년수준에 그친 바 있으며, 이는 자동차, 전자, 기타 분야의 생산조정에 따라 시황이 급변하였기 때문임. ’08년 1-8월에는 월평균 생산실적이 전년동기를 크게 웃돌았으나, 9월이후 급락하였음.

‘09년 들어서도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었음. 단, 인플루엔자 관련용품외에 일상품, 의료관련 분야는 이러한 급락세를 면한 것으로 보임. 그러나 자동차用 분야는 급락세를 보였으며, 건축/토목 분야에서도 신규주택건설 및 공공건물의 건설감소로 어려움을 겪음.

‘09년 상반기 일본의 부직포 생산은 132천톤으로 전년동기대비 23% 감소하였음. 용도별로는 일상품 분야가 동 10% 감소하였으며, 의료/위생 11% 감소, 농업/원예이 13% 감소하였음. 그밖에 산업용은 21%, 건축/토목 25% 각각 감소하였으며, 자동차 분야는 절반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3/4분기 실적으로는 품목/분야별로 상이하나, 전반적으로는 회복세로 전환되었음. 특히, 코스트 절감 및 제품군 조정 등으로 대다수 업체의 이익이 향상되었음. 그러나 동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업계가 하반기 전망으로서 아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음을 지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