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letex

‘09년 1-7월 미국의 섬유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4.1% 감소하면서 최대 수출국인 캐나다와 멕시코로의 수출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남.

동기간 미국의 의류수출은 전년동기대비 6.8% 감소하였으며, 이는 일본과 사우디로의 수출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멕시코 수출급감이 반영된 것임. 따라서 금년초 미국의 섬유/의류 생산은 감소세를 보인 바 있음.

‘09년 9월기준 고용상황도 큰 폭의 감소를 보이면서 전년대비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08년 미국의 의류/신발류에 대한 소비는 전년대비 1.1% 감소하였으며, 금년 상반기 실적도 감소세가 이어짐. 이러한 부진을 반영하면서 ‘09년 1-7월 미국의 섬유/의류수입도 전년동기대비 10.6% 감소하였음.

한편, 아르헨티나의 섬유출하는 ‘08년중 1.5% 증가했으나, ’09년 1~7월 실적은 13.2% 감소하였음. 특히, 직수출의 감소가 두드러지고 있어 ‘08년 섬유/의류수출이 전년대비 38% 증가한 반면, 금년 1/4분기 실적은 38% 급감함.

브라질의 경우에도 1~7월중 섬유/의류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23.3% 감소하였으며, 이는 전년의 2.6% 증가에서 반전된 것임. 1~4월 섬유출하는 감소하였으며, 의류출하는 더욱 감소한 것으로 보임.

콜럼비아의 섬유업계는 의류업계대비 다소 유리한 상황임. 그러나 수출증가율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섬유출하는 전년동기대비 25.8% 증가하였음. 그러나 의류수출은 컬럼비아, 멕시코, 미국, 베네주엘라 등의 수요감소로 인해 54.5% 급감하였음.

멕시코는 미국 수입업체가 중국 등 아시아 제품을 선호하게 되면서 고군분투하고 있음. 금년 상반기 멕시코의 섬유/의류수출은 전년의 6.2% 감소에 이어 17.5% 감소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