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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Polyester 시장, 중국의 독주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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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09-10-29 10:45 조회1,62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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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Fiber Journal

세계 Polyester 업체는 중국이 경제부양책의 실시에도 불구하고 시황회복이 매우 늦어짐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음. 중국의 생산(국가통계 기준)은 추후 변경되는 상황이 잦아 확신할 수 없으나, 현재 내수 섬유업계가 부진한 속에서도 전년동기대비 2~6% 증가가 기대되고 있음.

최근 영국의 컨설팅업체인 PCI Fibres에 따르면, ‘09년 중국의 Polyester 생산은 중간소비의 부진에 따라 전년대비 1%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됨. 이에 따라 생산증가분은 680천톤에 그쳐 전년의 생산증가분(580천톤)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임.

PCI의 전망치를 기준으로 생산증가율이 추가적으로 1% 증가할 경우 중국의 Polyester 생산은 약 200천톤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따라서 생산증가율이 2~6%가 될 경우 금년 중국의 생산증가분은 200~1,000천톤이 될 전망임.

그러나 세계적으로 수요부진이 나타나고 있어 이를 달성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임. 또한, 중국은 최근까지 과잉생산분이 재고로 축적된데다 부양정책의 일부가 투기로 연결되는 등 변질되었기 때문이며, 중국의 Poleyster 저가오퍼가 증가하면서 위협요소로 작용하고 있음.

반면, 유럽의 Polyester 시장은 업계의 구조조정 등 여러 이슈로 불안한 상황임. 1/4분기중 Diolen의 독일 Polyester 산업용絲 설비에서 30% 가량의 인력을 조정하였음. Performance Fibers도 7월말 독일설비의 구조조정(설비철수, 가동중단, 설비통합)을 발표함.

슬로바키아의 Slovensky Hodvab도 Polyester 산업용/의류용絲의 가동중단을 실시하였음. 터키에서도 SIFAS, Sonmez Filament, Toprak 등의 업체가 Polyester 의류용絲 설비를 가동을 중단했으며, 독일의 Trevira도 개인 투자자에게 인수되어 벨기에와 덴마크의 사가공설비가 잔존할 것으로 알려짐.

일본에서는 Teijin이 Matsuyama의 Polyester 의류용絲/SF 생산을 중단할 계획이며, 일부 설비는 태국 및 기타 일본설비로 통합할 계획임. 이밖에 PLA 업체인 Natureworks의 지분도 철수하였으며, 미국의 SC州 모노필라멘트 설비와 일본내 염색설비의 철수도 결정하였음.

북미는 추가적인 가동중단이 없었으나, ‘09년 상반기 내수출하를 보면 PF가 전년동기대비 19.3% 감소, SF가 동 28.8% 감소하면서 전반적으로 압박이 심한 상황임. BCF 카펫용絲 분야만이 선전하고 있어 동기간 출하가 전년동기대비 28% 증가하였음.

한편, 세계 생산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을 살펴보면 ‘00년이후 동 비중이 크게 증가했음을 알 수 있음. '00년 중국의 비중은 26%에 불과했으나, ’08년에는 64%로 크게 증가함. ‘00~’08년 중국의 Polyester 생산은 15.1백만톤 증가한 반면, 중국을 제외한 기타지역의 생산은 3.3백만톤 감소를 보인 바 있음.

따라서 '12년까지 세계 폴리에스터 생산은 35백만톤에 달하겠으나, 중국의 비중확대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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