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M ‘ECOFREN’, GRS 인증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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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09-09-30 15:48 조회2,81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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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신문 9월 28일
코오롱패션멀티리얼(대표 김창호, 이하 코오롱FM) 친환경 섬유 ‘ECOFREN’이 GLOBAL RECYCLE STANDARD(GRS) 인증을 받았다. GRS 인증은 네덜란드 친환경 인증 전문기관 ‘컨트롤 유니언社’의 재생섬유인증프로그램이다.
코오롱FM이 받은 친환경 인증은 재생섬유의 원료부터 원사, 원단, 최종 봉제품에 이르기까지 각 과정별 재생섬유의 함량에 대한 추적 가능한 근거 확보와 유통과정에서의 정보 전달 체계를 망라하는 국제 규격이다. 또 생산 관리 부문 뿐만 아니라 환경, 안전, 노동조건 등 사회적 책임 이행 여부까지 광범위한 실사를 거쳐 최종 인증하게 된다.
코오롱FM은 GRS 인증으로 앞으로 친환경 섬유 ‘ECOFREN’을 사용한 제품에 ‘컨트롤 유니언社’의 GRS 마크와 원사 제조단계에 사용된 재생소재 함량을 표기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재생소재를 사용하는 의류 브랜드 기획자의 재생여부와 재생소재 함량 검증의 고민을 덜게 됐다.
코오롱FM 담당자는 “‘ECOF REN’은 사용한 페트병만을 원료로 사용해 재생 함량을 100% 표기할 수 있게 됐다. 또 그동안 원사 Maker의 보증에만 의존하던 재생소재가 외부 기관 검증에 의한 투명한 시스템으로 관리된다는 점에서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의미를 더했다.
코오롱FM은 이에 앞서 최근 몇 년간 유러피안 아웃도어, 아웃도어 리테일러 등 아웃도어 중심의 국제 전시회에서 ‘ECOFREN’을 집중 소개해 왔었다.
한편 GRS 인증을 주관하는 ‘컨트롤 유니언社’는 “아디다스 등 해외 유명 브랜드들이 GRS 인증을 재생소재 공급처 선정의 주요 기준으로 인정하고 있다”며 “한국 뿐만 아니라 주요 화섬 소재 공급 지역인 일본·대만·중국 등으로부터 인증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