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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섬유 수요는 지난 반년동안 세계경기의 침체로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음.

컨설팅업체인 Lucintel에 따르면, 지난 4-5년간 탄소섬유 시장에는 큰 변화가 있었음. ‘05~06년중 탄소섬유의 공급부족이 나타난 바 있으나, 최근에는 상당수 업체가 빠른 리드타임으로 수요업체에게 공급하면서 공급량이 크게 증가하였음.

동사의 리포트에 따르면, 탄소섬유 업체의 價格力이 지난 6개월간 감소세를 보이게 되었으며, 다수의 업체는 pitch계 및 PAN계 탄소섬유 모두 판매가격 하락에 의한 압박이 심한 상황임. 업계 대표들은 글로별 경기가 회복될때까지 이같은 수요감소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Lucintel은 “2009년에는 산업용, 스포츠용품, 항공용 분야에서 마이너스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단, 풍력에너지 및 상업용 항공기 시장은 큰 타격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임. 일반 항공용 시장은 금년중 탄소섬유의 수요가 2자릿수로 감소할 가능성이 있음.

세계 탄소섬유시장은 지난 5년간 두 자릿수의 성장을 거두면서 그 규모는 ‘08년 15억불에서 ’14년 24억불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한편, 동사는 “09-14년 세계 탄소섬유시장의 성장기회”라는 리포트에서 주요 16개 분야에 대한 시장규모, 동향, 예상을 물량, 금액, 성장요인 등에 따라 분석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