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정보 4. 30

최근 중국 江蘇省 常州에서 ‘09년 중국자동차용섬유제품 Innovation 발전 Forum이 개최되었으나, 현재 상황에서는 중국의 섬유업계나 자동차업계와의 대화는 아직 충분하지 않다라는  인식이 일반적임.

‘09년 3월 중국의 자동차 생산/판매량은 100만대를 돌파하여 처음으로 미국을 제치고 세계 제1위의 자동차 생산/소비국으로 부상함. 중국 교통부가 전망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중국의 자동차 생산량은 1,000만대, 보유대수는 5,500만대에 달할 것으로 보임.

자동차 한 대당 필요로 하는 섬유소비량은 약 25kg이며, 약 80개의 부품에 사용되고 있음. 자동차용섬유제품의 사용량은 약 26,73만톤에 달하고 있음. 중국자동차공업협회․부품위원회에 따르면 「자동차용서유제품은 최근 수년간의 기술개조․기술도입에 의해 제품수준, 설비수준, 기술, 관리수준 등이 크게 향상되어 정비된 생산 체인이 형성되어 있으나, 해외 Maker에 비하면 아직 차이가 크다」라고 언급함.

중국산업용섬유제품업계의 한 수뇌는 「중국의 자동차용섬유제품의 내수는 연간 6,250만㎡이나, 국내의 생산능력은 내수의 약 50% 전후에 그치고 있어 국내자동차산업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음. 매년 40억불의 자동차용섬유제품을 수입하고 있으며, 또한 현재 중국의 자동차용섬유제품 Maker의 대부분은 외국기업과의 합병으로 생산기술을 해외로부터 도입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이 그 Core 기술을 장악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라고 지적함. 그리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Key는 해외로부터 기술을 도입, 소화하여 자주개발을 행하는 수밖에 없다고 밝힘.

중국 국내의 자동차용섬유제품의 생산기업에 관한 공식통계는 없지만 江蘇曠達汽車織物集團 등 소수의 대형기업이외에 거의 대부분은 소규모로 연구개발능력이 매우 열악함. 게다가 자동차용섬유제품의 업계기준도 정비되어 있지 않음. 따라서 江蘇曠達汽車織物集團은 自社에 제품개발센터를 설치하고, 중국자동차용섬유제품업계의 기준을 제정, 연구개발을 강화하여 中國製自動車用生地의 自主Brand를 내세워 중국의 자동차용섬유제품이 국제적 교섭권을 갖도록 노력하고 있음.

금번 Forum에서는 현재 선진국의 自動車用生地의 개발에 있어서 기능성이나 쾌적성 등이 중시되고 있으며, 환경보호, Recycle 生地나 높은 안전성을 갖춘 生地 등에 관심이 높다라는 사실을 알게되었음.

중국의 자동차용섬유 Maker의 대부분은 정비된 산업체인을 갖추지 못한 소규모이며 독립된 형태를 보이고 있음. 섬유업계관계자에 따르면 섬유공업조정진흥계획 가운데에는 산업용섬유제품응용기술로 6가지의 분야가 포함되어 있으며, 여기에 자동차용섬유제품이 들어가 있음.

정부의 자동차산업에 대한 지원책의 효과로 자동차Maker와 자동차용섬유제품기업이 연휴하고 있어 쌍방의 발전을 위한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