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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Polyester 2008’ 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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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09-02-24 11:37 조회2,25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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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Fiber Journal

현재 Polyester 업계는 수요감소와 함께 가동중단 및 파산하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어 매우 어려운 상황임. 이는 금융/경제위기외에도 기본적으로 설비과잉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음. 따라서 금년도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향후 방향제시가 매우 어려움.

스위스의 컨설팅 업체인 MBS(Maack Business Services)가 개최한 제 13차 Polyester & PET Chain World 세미나가 지난 12월 취리히에서 41개국 250여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개최되었음. 그러나 전년에 비해 참가자 수가 감소하였음.

총 40여개의 발표가 진행되어 Polyester 및 value chain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이 다뤄졌음. 금번 세미나에서는 포장用 분야에 대한 발표가 상당했으나, 참가자에서는 시황 및 마케팅 분야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동사의 관계자는 ‘07년 세계 PET 설비는 연산 55.9백만톤에 달하였으며, 업체수도 400여개라고 집계하였음. 그러나 소비는 45.6백만톤에 그쳤으며, 그 중 섬유용은 29.1백만톤(SF 40%, F 및 테이프용 60%)라고 밝힘.

- 제로성장

Invista Performance Technologies의 관계자는 Polyester 경기가 하락세를 보이는 와중에서도 일부 분야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하였음. ‘08년 Polyester 시장은 소비가 감소하면서 제로성장에 그쳤다고 설명함.

그러나 Polyester 원료인 PTA의 수요는 ‘10년경에는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에 대한 이유로 IMF가 09년 세계 경제성장률을 1.2%로 예측한 것과 같이 각 국의 국내총생산이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하였음. 특히, “세계 경기는 곧 호전될 것”이라며, “투자여력이 있는 업체에게는 투자코스트가 더욱 하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였음.

‘07년 세계 Polyester 생산은 총 31.1백만톤이었으며, ’12년에는 45백만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였음. Cotton의 생산이 보합세를 나타내면서 전체 섬유생산에서 Polyester의 비중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이밖에 Eastman Chemical의 관계자는 “이와 같은 불황에서는 경쟁에 필요한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였음. “PET 시장은 아직까지 매력적인 시장이나, 예전대비 성장률의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덧붙임. ”수요업체에서는 빠른 대응을 요구하면서 업계에서는 성장률의 유지를 위해 더욱더 혁신적일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였음.

- 중국, 재생 PET 확대

중국의 컨설팅업체인 CICCC(China International Chemical Consulting Corporation)에 따르면, 중국은 Polyester의 세계 최대 생산국이자 최대 소비국임. ‘07년 중국의 Polyester 생산량은 총 19.2백만톤이었으며, 설비는 24.8백만톤으로 평균가동률이 77%대를 나타낸 바 있음. 소비는 18.6백만톤으로 그 중 순수출이 600천톤이었음. ’10년까지 Polyester 설비는 28.5백만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소비는 21백만톤으로 증가할 전망임.

환경이슈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재활용 분야를 포함한 친환경 제품에도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음. MBS에 따르면, 재생 PET(R-PET) 소비는 ‘07년 5.8백만톤을 보여 연평균 4%가량 성장하고 있으며, 그 중 중국이 3.3백만톤을 차지하고 있음 세계적으로 약 4백만톤의 R-PET이 旣사용 PET bottle로부터 생산되고 있으며, 주로 섬유/tape用으로 활용되고 있음.

중국플라스틱제품협회(CPPIA)에 따르면, ‘07년 중국의 R-PET 설비는 약 5백만톤으로 ’02년 1.5백만톤대비 크게 증가하였음. 동 설비중 강소성에 45%, 절강성에 28%가 각각 위치하고 있음. 현재 중국의 R-PET 생산중 89%가 섬유用이며, 특히 SF를 중심으로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음.

동 협회의 관계자는 “2008년부터 중국의 R-PET 및 플라스틱 산업에 신규 법률 및 정책이 적용되기 시작했다”고 언급하였음. ‘07년 중국의 R-PET 수입은 총 1.1백만톤으로 중국정부는 bottle flake의 수입을 장려하고 있으나, 동 수입중 약 50%가 수거된 PET bottle을 기반으로 하고 있음.

- 바이오플라스틱

Inventa-Fischer의 관계자는 현 시장에서는 보다 효율적이고 다용도의 기계 및 효율적인 생산설비외에도 혁신적인 공정기술 등이 요구되고 있으며, 일례로 PLA 섬유의 연속 생산공정 등을 지적하였음.

동 관계자는 바이오플라스틱의 생산 및 사용은 아직까지 개발초기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하였음. 일례로 대표적 제품인 PLA의 연평균 생산량은 ‘07년 기준으로 약 150천톤에 그치고 있어 ’15년에는 연평균 20% 성장한 650천톤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다소 흐려지고 있음.

독일의 Pyramid Bioplastics Guben은 대규모 PLA 상업생산을 개시하였으며, 동 설비에 Uhde Inventa-Fischer 기술이 적용되어 Polyester 연속중합과 Nylon의 개환중합외에도 특허기술인 연속 해중합공정도 가능함. 동 설비는 ‘09년 하반기에 완공되어 ’12년까지 60천톤 규모로 확대할 계획임.

- 코스트기반의 기술

Lurgi Zimmer의 관계자는 “중국과 인도가 세계 섬유시장을 지배하게 될 것이나, 장기적으로는 중국의 PET 과잉설비 및 신 섬유에 의한 대체 등이 주요 이슈로 부각될 것“이라고 언급하였음. ”금년이후 시황이 악화될 수 있어 코스트 효율이 높은 기술개발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임. PET 산업에서도 친환경 트렌드가 중요해지면서 중요한 고려사항이 되고 있음. 향후 Polyester 대형설비는 규모축소, 에너지 효율증대, 공간절약 등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됨.

그밖에 Futura Polyesters는 “Futura VFlex"라고 하는 Polyester系 신섬유인 PTT resin을 선보였음. 동 섬유는 기존의 PET 중합 및 연신설비를 활용할 수 있으면서도 Cotton, Viscose, Wool과의 혼방이 용이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 Gneuss의 관계자는 코스트절감 및 생산성향이 가능한 신규 MRS 사출설비를 선보이면서 기존의 single/twin 스크류설비와 비교, 평가하였음.

섬유/원사분야에서는 Reliance Industries의 관계자가 Polyester 제품 및 기술의 발전동향에 대해 발표하였음. Rieter의 관계자는 화섬과 cotton을 비교하면서 제직/편직시 혼방에 관한 동향을 언급하였음, Clariant 관계자는 Polyester F 방사시 요구되는 방사후가공에 대한 혁신내용을 논의함.

- 나노입자

Korteks는 Polyester F에 대한 나노섬유 활용 및 고부가측면을 언급하였음. ‘07년 세계 나노섬유시장의 규모는 약 136억불 가량으로 추산되며, ’12년까지 1,150억불로 증가할 전망임. 폴리머 격자내에 나노입자형태의 첨가제를 활용한 나노컴포지트는 섬유업계에 큰 기회로서 작용할 수 있으며, 이미 자동차, 엔지니어링, 필름 등의 분야에서 수요처를 확보하고 있다고 언급하였음.

- 차년도 계획

한편, MBS가 개최할 예정인 "14차 Polyester & PET Chain World Congress 2009" 세미나는 금년 12월 9~11일중 스위스에서 개최될 예정임. 그러나 동사가 3월중 개최할 예정이었던 "Polyamide 2009" 세미나는 세계 금융위기의 지속에 따라 취소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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