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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WTO는 미국이 중국産 수입품에 대해 부과하고 있는 반덤핑 및 상계관세의 합법성여부를 조사하고자 전문가 패널의 구성을 결정하였음. 금번 결정은 WTO체제에서 미국의 의무와 함께 동 조치의 적합성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시한 중국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알려짐.

중국은 ‘08년 9월경 WTO에 동 문제의 해결을 신청한 바 있음. 지난 11월 WTO의 분쟁해결절차에 따라 양 국의 협상단이 모임을 갖고 이를 해결하려 했으나, 협상은 결렬된 바 있음. 따라서 결렬이후 45일이내에 전문가 패널을 구성하여 이후 6개월간 분쟁해결을 위한 마지막 판결을 확정하는 것이 통례임.

한편, 지난주 아시아 시장은 춘절휴무와 관련하여 대다수가 휴장이었음. 싱가포르와 한국은 26~27일중 휴무였으며, 중국은 31일까지, 대만은 1일까지 휴무기를 가짐.

지난주 원유가격은 배럴당 46$대에 근접하였으며, 이는 OPEC이 수요감소, 세계 경기하락에 기인한 가격하락을 방지하고자 감산을 실시하겠다고 결정했기 때문으로 보임. Brent油 가격은 46.68$였으며, 미국은 light 가격(3월 도착분)이 41.09$로 마감되었음.

OPEC 회원국은 50$ 이상으로 상승할 경우 수출이 활성화되면서 현재 관심이 집중되는 투자분야에서도 회복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현재 OPEC은 세계 원유공급의 40%를 공급하고 있으나 지난 연말 4.2백만배럴 가량을 감축한바 있으며, 아직까지 basket 가격은 41.21$를 나타내고 있음.

- Polyester

PX 가격은 원유가격의 상승을 이유로 아시아 및 유럽모두 소폭 상승하였음. 유럽은 전주대비 톤당 60~75$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Fob 한국기준’ 가격도 전주대비 5$ 상승하였음. 반면, PTA와 MEG 가격은 전주대비 안정세를 나타내었음. PTA 가격이 강보합세를 보인데다 PET Chip가격도 상승하여 PF 및 PSF의 가격도 상승할 조짐임.

- Nylon

미국 및 아시아의 벤젠가격이 상승하면서 CPL 가격도 아시아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음. 그러나 전반적으로 Nylon Chip, Nylon F 등은 아시아에서 전주대비 하락으로 반전되고 있음.

- Acrylic

지난주 미국과 유럽의 AN 가격은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나, 아시아는 대다수 시장이 춘절휴무로 거래가 한산하였음. Acrylic SF가격도 큰 변동이 없었으나 향후 프로필렌의 가격상승에 대한 호재를 누리기 어려울 전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