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1월 대만의 화섬 품목별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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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09-01-15 16:59 조회1,45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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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non OrbiChem "Synthetic Fibres" 1월호
- Acrylic
대만의 Acrylic 12월 내수가격은 kg당 5NT$이었으며, 수출가격은 “cif 중국”기준이 kg당 1.55~1.60$, “cif 중동”기준은 1.80$를 보임. 그러나 수요가 부진하여 가동률도 크게 저하된 상황임.
11월 대만의 Acrylic 설비 평균가동률은 33%에 그쳤음. 일부업체는 가동을 완전히 중단하거나 수 일간만 가동한 것으로 알려짐. 이러한 가동률은 1월중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음. Tonghwa는 40~60%대로 설비를 가동하고 있으며, FPC도 12월 이후 가동률을 30~40%대로 조정하였음.
- Nylon
12월 들어 대만의 Nylon F 수요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가격도 하락세를 거듭하였음. 1월초 FDY 70D/24f(SD)의 제시가격은 kg당 5~10NT$ 하락한 70NT$를 보였으나, 실거래가격은 이보다 낮은 것으로 알려짐. 수출가격도 2.00~2.10$(cfr)로 하락하였음.
중국의 춘절연휴가 다가오고 있으나, 1월중 수요회복은 불가능한 상황임. 12월과는 달리 1/4분기중 Nylon 직물/의류의 오더감소에 따라 2월에도 크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전망임. 방적업체가 춘절휴무를 앞두고 재고확보에 나서면서 11월말~12월초 Nylon 6 Chip의 재고가 감소하였음. 현 상황을 고려하면, 일부 Chip 거래는 상당한 물량이었던 것으로 풀이됨.그러나 12월 중반이후 시장이 하락세를 보여 가격도 11월말 톤당 1600~1650$에서 100~1550$로 하락하였음.
Chip 재고확보를 위해 생산업계는 1월초부터 가동률을 50~55$로 조정하였음. 그러나 1월중순이후 중국 구매업체가 구매의사를 밝히지 않음에 따라 향후에도 감산이 계속될 조짐임. 일반적으로 대만에서 중국까지 운송에 소요되는 기간이 10일가량임을 감안하면 기타 세관 및 은행권과 관련된 소요기간을 포함하면 춘절휴무기간(1월 25일~1월 31일) 사이에는 설비의 가동중단이 예상됨. 또한, 일부 업체는 2월초까지 약 2주간의 가동중단을 계획하고 있어 리드타임이 지연될 것으로 보임.
대만의 1월 CPL 오퍼가격은 톤당 1150~1250$(LC기준)으로 하락하였으며, 원거리 물량과 아시아 물량이 낮은 가격대를 점하고 있음. 1월초 원유가격이 회복세로 돌아선다면 대다수의 CPL 공급업체는 가격인상의 기회를 맞을 수 있음. 단, 춘절연휴가 있어 수요감소가 예상되는 만큼 향후 전망은 상당히 불투명함.
- Polyester F
대만의 폴리에스터 수요는 12월~1월초까지 부진이 지속되고 있음. 이는 방적업체 50%, 편직, 제직업체가 각각 30~50%, 60~70%의 가동률을 보이면서 수요회복의 조짐이 전무했기 때문임. 그러나 원료코스트의 강세로 인해 최근 수개월간 Polyester F 가격하락이 12월들어 다소 진정되었음.
12월 PTA/MEG 내수가격은 각각 톤당 470~550$, 390~400$를 보였으며, 1월에는 현 스팟가격에 근접한 630$, 520$를 나타낼 전망임.
그 결과 PF 생산업체는 1월 가격을 2~3NT$ 인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임. 12월 POY(250D), DTY(150D) 가격은 kg당 29~31NT$, 36~38NT$를 보인 바 있음. 따라서 12월말~12월초 대다수 거래가 완료된 시점에서 최저치를 보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음.
한편, 대대적인 감산체제만이 대만 PF 업계가 재고증가를 회피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제시되고 있음. Far Eastern, Tainan Spinning은 12월 평균가동률이 50%에 그치면서, Far Eastern의 POY/DTY 생산이 월 4천톤, 2.5천톤에 그치고 있음. Tainan Spinning은 POY/DTY 생산이 6천톤, 1천톤에 그쳤음. Chung Shing도 POY 3~4천톤, DTY 1천톤 생산에 그친 것으로 보임.
알려진 바에 따르면, Far Eastern만이 춘절휴무로 10일간 가동중단을 확정했을 뿐이나, 향후 시황이 더욱 악화될 경우에는 기타 업체도 가동중단에 동참할 가능성이 있음.
- Polyester SF
각 업체별로 수익악화가 지속되고 있으나 12~1월중에도 가동률을 50%대로 유지하고 있음. 이는 기존 수요업체에 대한 공급차질이 문제되지 않는 수준에 불과함. 일부 가동중단된 설비는 노후라인이며, 수요회복이전에는 재가동이 어려울 수도 있음. 현재 부직포 분야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방적업체의 PSF 수요는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음.
12월중 원료가격이 상승하면서 SF 업체는 가격인상분을 제품가에 반영해야 하는 상황임. 이에 따라 1월 방적用 PSF 1.5D 가격은 전월대비 3NT$ 하락한 kg당 35~36NT$를 나타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제품은 수요부진으로 가격변동이 없었음.
11월말~12월초 PSF 가격은 32~33NT$로 역대 최저치를 보였으며, 이후 1NT$가량 추가하락하였음. 반면, 1월초 수출가격은 1.D를 기준으로 1.10~1.15$(fob)를 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