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연신문 1. 17

中國紡織品進出口協會, 中國紡織工業協會, 中國外商投資企業協會가 연명으로 전국의 紡織服裝輸出企業에 대하여 提議書를 발표함. 이처럼 3단체가 연명으로 문서를 발표한 것은 극히 이례적임. ‘08년말 EU(歐州聯合)와의 감시제도, 미국과의 쿼터제도가 각각 철폐됨에 따라 중국의 섬유무역은 종전에 비해 자유화되었음.

그러나 작년후반부터 세계적인 경기후퇴로 인해 중국의 섬유무역도 큰 타격을 입음. ‘08년 11, 12월 2개월 연속 중국의 수출총액은 전년실적을 하회하여 세계 공장으로서의 발전을 거듭한 중국으로서는 매우 이례적이 사태라 하지 않을 수 없음.

최근 들어 섬유수출이 고전을 지속하고 있지만 여전히  絲․텍스타일, 어패럴은 공히 증가를 지속하고 있음. 문서는 세계적인 경제악화로 무역보호주의가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고 지적함. 현재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구조조정, 오리지널 브랜드의 개발,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의 수출, 신흥시장과 국내시장의 개척으로 스스로의 경쟁력을 높일 것을 호소하고 있음.

또한, 선진국, 개발도상국과의 대화에 적극 참여함과 동시에 수출기업은 중국의 수출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기업간 연휴가 무엇보다 중요하리라 강조함. 시간이 흐를수록 존재감이 부각되고 있는 중국의 섬유산업이 경쟁력 강화와 공존공영의 길을 본격적으로 모색하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한 것으로 풀이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