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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 11월 세계 PF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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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08-11-25 17:37 조회1,93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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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I Monthly Report

- 극동

중국의 Polyester 의류용絲 시장은 10월중 소폭의 회복세가 나타나면서 1~10월 생산실적도 전년동기대비 4% 증가를 나타냄. 그러나 전반적으로 재고가 높고 원료가격의 하락에 따라 원사가격의 하락이 이어지고 있음.

DTY 150D/48f 가격은 톤당 500~700元 하락하였음. 11월에는 2700~3000元 가량의 하락이 불가피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예상보다 낙폭이 훨씬 큰 것임. 단, 12월중 소폭의 가격상승이 예상되나, 이는 수요회복보다는 10/11월 가격하락에 따른 일시적 반등에 불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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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중단 업체가 점차 늘어나고 있으나, 대형업체의 가동중단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내수감소에도 불구하고 가동지속 여부를 체크할 필요도 있음. 중국정부는 경제회복을 목적으로 4兆元 가량의 자금(GDP의 1/5가량)을 업계에 투자하고 성장률을 7%대로 유지한다는 목표이나, 폴리에스터 분야의 해결책은 명확한 것으로 보임. 이는 감산, 재고소진, 춘절이후 회복기대에 따른 생존여부 등이라고 볼 수 있음.

중국의 PF 업체간 경쟁이 가열되면서 Dutch Auction에 따른 가격인하가 나타나 톤당 500元 가량이 추가 하락함. 10월말 일부 업체는 경기가 바닥에 진입했다는 판단에 따라 1000元 가량 인상을 발표했으나, 수요감소 및 원유가격의 하락지속 등으로 적용되지 못하였음.

중국외에도 극동의 기타 국가에서 비슷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음. 한국에서도 구매 및 판매업체간 요구가격이 kg당 10~15센트 가량 차이를 보이고 있어 서로간 입장차이가 분명한 상황임. 대만의 경우 POY 75D/36f의 수출가격이 1.05$로 전월대비 10센트 인상, 제시되었음. DTY 75D/72f는 1.30$(fob)에 제시되고 있으나 1.50$로 인상되기도 했으며, 대만내 시장에서는 1.85$에도 제시되고 있음.

터키는 중국産 텍스춰드絲에 대한 반덤핑관세를 기존의 15%에서 26%로 인상하였음. 중국의 1-9월 수출실적에서는 전년대비 증가한 바 있으나, 향후 동 아이템의 수출이 어려울 가능성이 있음.

중국産 DTY 150D/48f는 kg당 1.10$, POY는 1.00$에 제시되고 있음. 텍스춰링에 필요한 비용이 최소 25센트임을 감안하면 동 DTY 가격은 업체간 경쟁심화를 반영할 때 다소 높은 수준임.

이밖에 10월 중국의 Polyester 산업용絲 1000D/192f 정번품가격은 톤당 17200元에 제시되었으나 실제 거래가격은 16000~16500元이었으며, 일부 내수기술로 생산된 제품은 15000~15500元을 보이기도 함. 10월말까지 가격은 톤당 1000元 하락하였으나, 원사재고가 증가하면서 최근에는 13500元에도 매물이 나오고 있음.

동 아이템의 수출가격도 kg당 2.20~2.30$에서 2.10$까지 하락했으며, 일부에서는 1.80$(fob)에도 제시하고 있음. 시장 유지를 위해 생산량을 30%까지 감축했으나 동 감산은 아직 부족할 수 있다는 판단이며, 일부 대형업체는 20% 감산에 그치고 있다는 소식도 있음.

- 미국

미국의 Polyester F 시장은 11월 들어 정체기를 나타내고 있음. 다운스트림 수요가 감소하면서 구매업체는 이로 인한 이득이 없으며, 원료가격의 하락은 추가하락을 예견하게 하면서 구매업체의 오더지연으로 이어지고 있음. 동 상황에서 가장 불안한 측면은 가격하락 및 수요감소에도 불구하고 고가로 생산했던 제품이 재고로 남아 있다는 것임. 아시아의 공급망이 복잡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도착예정분의 가격이 현재 협상되는 가격보다 높은 것으로 보임.

Polyester 의류용絲 시장도 활기가 없어진 상태이며, 호조를 보이는 분야가 없음. 자동차用 분야는 개선의 여지가 없으며, 주택판매의 부진으로 커튼류, 가구용 직물, 매트리스 덮개 등 홈텍스타일 분야도 어려운 상황임. 의류분야의 부진외에도 소매업체는 금년도 크리스마스 시즌에 경기가 최근 10년중 최악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10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2.8% 감소하면서 판매부진이 더욱 심화되고 있음. 전반적으로 비관론이 나오고 있으나, 이와 같은 판매율 하락의 상당부분은 천연가스 가격이 10월중 갤런당 1$ 이상 하락하면서 가솔린 판매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됨.

미국의 Polyester 원료시장은 아시아와 같은 가격하락은 없었으나, POY/DTY 가격의 경우 전월대비 파운드당 10센트 하락하였음. 내수가격은 POY 150/36 제품이 파운드당 88-90센트, DTY는 1.10-1.14$을 보이고 있음. 수입 DTY는 80센트 중반에 오퍼되고 있으며, POY 내수가격보다도 낮은 것으로 보임.

시장의 전반적 분위기는 이같은 가격하락을 반기고 있으나, 실제 거래규모가 적다는 데 문제가 있음. 현재 DTY 70D의 내수가격은 1.30$로 전월대비 14센트 하락했으며, 이는 10/11월중 원료가격의 하락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됨.

10월중 상대적으로 출하량이 적정수준을 보인 것을 감안하면 11월과 12월에는 이보다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다수의 업체는 가동중단 기간을 연장하면서 일부에서는 추수감사절부터 크리스마스까지 연장할 조짐임. 원사업계는 12월 원료가격이 생산에 유리하게 되더라도 재고축적을 꺼리는 분위기에 동조할 것으로 예상됨. 단, ‘09년 1/4분기중 재고감소는 상대적인 강세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음.

한편, 미국의 Polyester 산업용絲 시장은 의류용絲 분야와 동일한 문제를 안고 있으나, 루핑재 계약물량은 대다수 업체가 풀가동할 정도로 호조를 나타내고 있음. Johns Manville은 루핑용 멤브레인 설비를 신규가동하였음.

미국의 1000D 저수축絲 가격은 파운드당 1.44~1.52$로 원료가격의 하락을 반영하였음. 수입량도 타이트한 상황을 벗어나 적정수준을 나타내고 있으며, 가격도 크게 하락하였음. 이는 중국이 신규증설영향이 나타나기 이전의 전초전으로 풀이됨. 1000D 정번품 가격은 11월 오더기준으로 1.10~1.15$을 보이고 있음.

타이어 생산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 HMLS의 내수생산도 저조함. Polyester 산업용絲의 내수출하는 전년동기대비 10% 감소하였으며, 수출은 동 10% 증가하였으나 저가 제품에 집중되는 것으로 보임.

- 서유럽

서유럽의 Polyester 의류용絲 업계는 아시아의 불황과 더불어 고군분투하는 분위기임. 11월초 수요감소, 원료가격의 급락과 함께 유로貨 환율도 빠르게 하락하면서 아시아産의 달러 가격은 강세를 보임. 그러나 최근 수 주간 가격하락은 환율효과를 앞지르면서 섬유업계에서는 향후 전망이 확실해질 때까지 오더를 지연시킬 계획임.

위에서 언급한 동 시장부진의 일례로서 스페인의 Antex를 들 수 있음. 동 사는 일시지원을 신청하고 Girona 및 Igualada의 설비에서 100여명의 인원조정에 들어갈 계획임. Antex는 자동차 인테리어용 Polyester 원착사 생산에 집중한 바 있으나, 최근 Nissan과 Seat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음. Advansa는 Polyester로부터 PTT로 사업분야를 다각화하고 있으며, 이태리의 Miroglio도 PLA원사의 생산 및 판매를 개시하였음.

한편, 서유럽의 Polyester 산업용絲 시장은 혼란스러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음. 10월중 아시아産 물량이 부족했으나, 최근에는 아시아 업체가 가동을 중단하면서 유럽으로의 신규거래를 모색중임. 결과적으로 유럽내 수입업체는 선착장에 하역된 高강력사 물량에 대해 가격재협상에 들어갔으며, 아시아 가격하락분(kg당 20~30센트)을 적용할 계획임.

일부 관계자는 “최근 대만産(‘09년 1/4분기 도착분) 일반 산업용 저수축絲 가격은 kg당 2.10$(c+f)에서 1.87$로 하락했다“고 언급함. 전반적인 계약이 활발한 유럽의 원사판매 및 구매업체는 단기적인 아시아 가격하락에 반응하려는 움직임이 적음. 이는 동 업체들이 환율하락부분을 정산하려는 움직임이 강하기 때문임. 유럽의 산업용絲 내수가격은 ’09년 1/4분기중 신규거래가 확정되기 이전까지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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