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 올해도 무난히 1조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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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08-11-13 09:30 조회2,07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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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섬유신문 11월 10일
(주)휴비스(대표 문성환)가 올해도 총 매출 1조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대 화섬기업 휴비스는 자동차 내장부품 개발과 난연섬유 개발, 고부가가치 친환경제품 개발 등으로 해외 수요가 늘면서 세계 100여 개국에 수출, 올해 역시 지난해 1조 1000억원 매출에 비슷하게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용 소재생산이 70%를 이루고 있는 휴비스는 자동차 공정에 있어 섬유와 섬유를 붙여주는 화학 접착제 대신 100~120도의 저온에서 가공되는 저탄소 제품인 ‘LM(Low Melting)화이버’를 개발, 환경규제가 엄격한 유럽 시장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전 세계 수요 중 40%가 휴비스에서 생산되고 있다.
또한, 일반 폴리에스터 섬유는 180~200도에서 염색이 가능하지만 휴비스가 개발한 ‘비체(Viche)’는 100~120도의 저온에서 염색이 가능케 했다.
형상기억 섬유인 ‘메모리 에코(Memory eco)’는 휴비스의 고분자 합성 기술 및 특수 방사 기술이 접목돼 탄생한 최첨단 신소재로서, 형상기억 성능이 우수해 원단의 주름을 부여해도 외력에 의해 쉽게 주름이 제거되는 편리성이 우수한 소재다. 재킷, 스커트, 팬츠 등 패션업계에서 우수한 소재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오는 19일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휴비스와 네이처웍스가 함께하는 100% 생분해 섬유 ‘인지오TM 마케팅 세미나’에는 석유를 원료로 사용하지 않으면서 땅에 묻으면 6개월~1년 뒤에 100% 썩어 없어지는 친환경 섬유 ‘인지오TM’를 소개한다.
최근 해외 유명 아웃도어 및 스포츠 의류 중심으로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되면서 친환경 섬유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으나 정확한 친환경 제품에 대한 이해나 정보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휴비스와 네이처웍스는 친환경 섬유 제품에 대한 개념과 특징, 차별성을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