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섬 및 화섬원료 가격동향(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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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08-11-19 13:55 조회1,67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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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rnsandfiber
세계 공산품시장이 부진을 보이면서 대다수 제품가격이 지난 1년중 최저치를 보임. 이는 미국의 금융위기 및 동 위기의 對유럽 확산우려, 미국 경기침체와 유럽 주요국에서의 발생가능성, 중국, 인도, 일본 등 아시아의 경기침체 등에 기인함. 수년간 공산품의 가격이 상승세를 보인 바 있으나, 이같은 상승세가 마감되면서 급락하고 있는 추세임.
시장 분위기는 혼란스러우며, 공산품 거래업체로의 영향이 확대됨. 구매업체는 추가하락을 예상하면서 구매를 연기하는 한편, 판매업체는 고가의 원료로 생산한 원사재고의 증가로 부담감이 확대되고 있음. 가격하락폭이 커지면서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음.
동 움직임은 공산품뿐만 아니라 섬유제품에도 적용되고 있음. 원유가격의 하락으로 다운스트림의 급락이 촉발되고 있음. 원유가격의 추가하락으로 나프타 가격이 더욱 하락하였으며, 에틸렌, PX, 벤젠, 프로필렌 등 유도체 가격도 하락하였음. 이에 따라 화섬원료의 가격도 지난 1년중 최저치를 보이고 있으며, 하락세가 이어지는 상황임.
지난주 급락세가 금주에도 이어질 전망이며, 차년도에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임. 지난주 말경 유럽 Brent油는 배럴당 53.6$로 최저치를 보였으며, 미국의 light가격도 57.5$로 마감하였음. 아시아 가격도 56$을 나타냄. 이같은 하락세를 반영하면서 일본과 싱가포르의 나프타 가격은 각각 톤당 14$, 4$ 하락하였음. 지중해가겨과 로테르담가격도 하락함.
한편, Polyester 계통도 경기침체를 보이고 있음. 에틸렌 가격은 지난 1년중 최저치를 보인 반면, PX 가격은 아시아가 전주대비 톤당 45$, 유럽이 동 20$ 상승하였음. PTA 가격도 전주대비 톤당 30~60$ 하락하였음. MEG가격은 아시아를 기준으로 톤당 10-30$ 하락하였으나, 전년동기대비로는 약 70% 하락함. 이같은 Polyester 원료가격의 하락으로 Polyester Chip과 F/SF의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유럽과 미국의 벤젠가격은 하락한 가운데 아시아 가격은 소폭 상승함. 그러나 이같은 상황에도 극동 및 동남아의 CPL 가격은 전주와 동일하였음. Nylon Chip의 오퍼가격은 급락하면서 지난 1년중 최저치를 보임. Nylon F 생산업체가 관망하고 있어 거래업계도 거래가 중단된 것으로 알려짐.
AN 가격은 9월초부터 하락하기 시작하여 프로필렌의 낙폭보다 그 폭이 더욱 큰 것으로 보임. Acrylic SF 가격은 원료인 AN 가격을 반영하면서 하락세를 나타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