帝人, 중국産 수입확대로 실적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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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08-11-11 09:23 조회1,14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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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상반기 帝人의 합섬사업부 영업이익이 41억엔(38.7백만불)으로 전년동기대비 64.8% 감소하였으며, 총매출도 1,555억엔으로 동 1.2% 감소하였음.
Polyester 사업부는 실적이 저하되었으나, 高기능성 섬유분야의 실적으로 상쇄되고 있음. 특히, 동 분야는 판매가격의 인상, 高마진 제품으로의 사업전환, 코스트 절감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것으로 보임.
帝人은 금번 실적악화에 대해 원료 및 에너지 코스트의 상승을 비롯하여 중국 및 기타 국가로부터의 수입증가외에 수요감소, 환율하락 등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풀이함.
이밖에 동사의 高기능성 섬유인 파라계 아라미드섬유(Technora, Twalon)이 자동차, 안전, 보호복을 중심으로 수요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대응하기 위해 최근 Twaron의 설비를 기존대비 15% 증강하는 계획도 발표하였음. 또한, 동사는 Technora의 설비증설도 검토중임.
帝人의 주력제품중 하나인 탄소섬유(Tenax)도 민간항공기외 일반 산업용, 특히 발전소용 분야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매출증대도 기대되는 상황임. 동사는 지난 4월중 일본내 탄소섬유 설비의 증설을 마치고 가동을 개시했으며, 독일에서도 ‘09년 8월 가동을 목표로 증설이 진행중임.
한편, 동사는 ‘08년 합섬 사업부 매출을 3200억엔, 영업이익을 140억엔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매출 3,176억엔, 영업이익 244억엔대비 매출은 소폭 증가,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