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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원유가격은 세계경제가 단기에 회복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에 따라 추가 하락하였음. 특히, 대다수 가격이 배럴당 80$ 이하를 나타내고 있음. 나프타 가격도 하락세를 보임. 원유가격의 하락과 원유수요 감소는 향후 나프타 가격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임. 싱가포르와 일본가격은 각각 톤당 576$, 577$이었으며, 지중해가격도 855$로 전주대비 크게 하락함.

한편, Polyester의 전형적인 수요기인 지난 9월에도 수요증가를 기대하기 어려웠으며, 중국의 동부항구에 적재된 Polyester 재고가 최대 300천톤 가량인 것으로 알려짐. 지난주 PF 가격은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으나, Polyester SF는 중국산이 kg당 8센트, 한국/대만산이 5센트 하락하는 등 하락세를 보임.

PTA가격은 PX가격하락 및 Polyester 업계의 수요감소 등으로 하락세를 나타냄. 아시아의 경우 이같은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음. 대만과 한국의 오퍼가격은 톤당 770$로 전주대비 80$ 하락했으며, 중국의 수입가격과 주요시장의 가격도 700$, 750$로 각각 140$, 100$ 하락하였음.

MEG 가격도 가격지지에 실패하였음. 가격이 하락하면서 마진확보가 어려워졌으며, MEG 업체도 4/4분기중 가격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중동의 신규설비는 천연가스를 바탕으로 생산하면서 가격경쟁력을 갖추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나프타 기반의 생산국인 일본, 한국, 중국, 대만 등과 경쟁하게 될 것으로 예상됨.

이밖에 Nylon F 시장은 Cotton 가격의 하락과 섬유수요가 전반적으로 감소하면서 압박이 지속되고 있음. 지난주 CPL 가격도 하락하였음. 최대업체중 하나인 BASF도 원료코스트의 증가와 수요감소를 이유로 가동률을 65%까지 낮춘 것으로 보임. 또한, 원유가격의 하락으로 벤젠가격이 하락하였으며, CPL 수요도 감소세를 나타냄.

Acrylic SF는 인도가격이 1.5D/38mm를 기준으로 kg당 2.61$을 보여 전주와 거의 동일했으나, 중국가격은 2.57$로 8센트 하락하였음. 중국 북부의 AN가격은 톤당 1816$로 전주대비 237$ 하락하였음. 그러나 기타 중국지역을 비롯하여 극동, 동남아, 유럽 등은 전주와 동일하였으며, 旭化成의 제시가격도 전주와 동일한 2140$을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