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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Kurabo는 제조공정에서 발생되는 방적사 폐기물을 사용하여 친환경 데님소재 “Earth Denim"을 개발함. 동 소재는 indigo 염료만으로도 심색발현이 가능함.

제조방법으로는 (1) 각 공장에서 방적처리 과정중에 생산된 방적사폐기물을 수집하거나, 데님 직물, 염색, 봉제공정시 발생되는 각종 폐기물재료(면 폐기물, selvage 절단조각 및 기타 절단조각)를 수집한 다음 (2) 이들 재료를 개섬하여 면과 비슷한 형태로 만들고 이를 원면과 방적하여 indigo 염료만으로 염색하게 됨.

이를 통해 심색발현에 필요한 황화염료를 사용하지 않고 일반적인 indigo 염료만으로도 심색의 데님을 제조할 수 있게 됨. 이는 방적사의 일부가 이미 염색되었기 때문임. 또한, 염색된 폐기물방적사를 활용하더라도 옅은 빨강과 녹색 등 다양한 색을 표현할 수도 있음.

따라서 “Earth Denim"소재는 폐기물의 재활용과 이산화탄소 배출감소을 통해 환경보호에 공헌할 수 있음. 이밖에도 황화염료를 사용하지 않아 복잡한 수처리 과정도 요구되지 않는 장점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