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 5월 대만의 화섬 품목별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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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08-05-14 17:28 조회1,39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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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on Orbichem "Synthetic Fibres 5월호“
- Acrylic
5월 대만의 Acrylic 내수가격은 전월대비 kg당 1NT$ 상승함. 이는 원료가격의 상승, NT$貨의 평가절상속도 하락 등에 기인함. Acrylic 국내수요는 안정세를 보임. 5월 수출가격은 kg당 2.45~2.55kg(cfr)이며, 차별화제품은 2.80$에도 제시되고 있음. 그러나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수요가 여전히 바닥세임. Tongwha는 4월중 가동률이 60% 수준이었으나 5월중 70%로 끌어올릴 계획이며, FPC는 70% 수준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음.
- Nylon
4울부터 5월초까지 대만의 Nylon F 국내수요는 안정적이었으나, 3/4월 對중국 수출은 예상치를 밑돌았음. 결과적으로 일부 수출용 물량이 국내시장으로 유입되면서 판매가격에 인하압박으로 작용하였음. 내수가격은 FDY 70D/24f(SD)가 kg당 90~100NT$를 보여 4월초대비 1-2NT$ 하락함. 단, 수출가격은 3.15~3.25$를 유지함. 대만의 주요 업체는 재고가 많은 것으로 보이나 5월초 가동률이 75~90%를 나타냄.
DTY 수요는 FDY에 비해 높으며, Full-Dull 혹은 Semi-Dull보다는 Bright 제품의 수요가 높음. 중국은 상당기간 최악의 동절기를 거치면서 패딩의류에 사용되는 Full-Dull 제품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 바 있음.
그러나 ‘08년초 의류재고가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직물재고는 큰 변화가 없었음. Full-Dull 원사업체는 수요감소로 어려움을 겪었으며, 원료인 Chip 업체도 비슷한 상황에 처해있음. 적어도 1개 업체가 4월중 가동중단에 들어간 것으로 보임.
100D이상의 太데니어 제품은 細데니어대비 상황이 양호함. 단, 지난 2년간 중국에서 신규가동된 설비가 15~40D의 細데니어 혹은 極細데니어 제품위주로 설계되어 있으며, 동 물량은 대만 및 기타 국가로의 수출을 목표로 건설되었음.
그 결과 동 설비는 중국의 Nylon F 시장의 공급과잉을 초래해 왔으며, 대만産 제품의 수입감소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임. 대만은 수출감소와 더불어 마진축소라는 어려움을 겪고 있어 달러貨 기준의 수출가격도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음.
결과적으로 원료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NT$의 절상, Chip․원사간 스프레드의 축소 등으로 소규모 업체는 금년 혹은 내년중 가동중단이 불가피할 가능성도 있음.
이밖에 대만에서는 하절기인 6~9월중 전력비 상승에 의한 생산코스트가 증가할 가능성도 있으며, 에너지 코스트의 증가를 이유로 일부 Nylon Chip 업체는 4~5월중 생산확대를 계획하는 것으로 보임.
5월초 대만의 CPL 스팟가격은 톤당 2480~2490$(cfr at sight)로 전월대비 30~40$ 하락하였으나, 4월 계약가격은 2500~2520$(cfr at sight)로 전월대비 40~50$ 상승함. 5월초 제시가격은 2520~2530$(cfr at sight)를 보이고 있음.
Nylon Chip 업체는 제품가로의 가격전가가 어려워 5월중 가격하락을 예상하고 있음. 4월 CPL 계약가격이 전월대비 상승했으나, 고속방사用 SD Chip 가격은 톤당 10$ 상승한 2,750~2760$에 그치고 있음. 그러나 업계에서는 5월 들어 톤당 2770$(cfr LC 90일)이하로는 판매가 어렵다고 주장하고 있음.
- Polyester F
대만의 PF 수요는 4월에도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판매도 2월이후 감소가 지속되고 있음. 4월중 생산대비 판매비율은 약 70%를 보이면서 5월초에는 재고가 최고치를 보임.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서도 대만의 PF 업체는 에너지비용이 6월중 약 30% 가량 상승할 것을 감안하여 가동률을 낮추지 않고 있음.
일반적으로 대만의 전력비용은 하절기중 상승하는 경향이 있어 업체들은 전력비가 낮은 시기에 최대한 생산하고 이후에는 감산 혹은 가동중단을 고려하고 있음. 4월중 원료가격이 상승하였으나 다운스트림의 부진으로 PF 업체는 가격전가가 어려운 상황이었음.
2월이후 POY/DTY 가격은 큰 변화를 보이지 못함. POY 250D 가격은 3월 kg당 46~48NT$에서 4월에는 46~47NT$로 전월대비 1NT$ 하락했으며, DTY 150D 가격도 58~59NT$에서 54~57NT$로 하락함. 이에 따라 PF 업체는 현금확보보다 수익성 악화에 의해 더욱 압박받을 것으로 보임.
PF 국내시장은 구매업체가 이전에 자체소요량을 과대산정함으로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섬유제품 업계도 재고가 많은 것으로 보임. 또한, 對미국 수출량이 상당수준임을 고려할 때 NT$貨의 절상으로 대만의 생산업체는 수개월간 수출에 타격을 받은 것으로 추정됨.
- Polyester SF
대만의 Polyester SF 시장은 4월이후 약세가 지속됨. PF와 마찬가지로 4월 PSF 판매는 최저를 나타내면서 생산의 약 30%가 재고로 전환되었음. 현 상황으로는 장기간 유지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임. 생산업체는 4월 및 5월초 Polyester SF 재고증가에도 불구하고 하절기중 에너지코스트 상승예정을 이유로 감산하지 않고 있으나, 6월중 감산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됨.
PSF 가격은 4월중 상승과는 달리 원료(PTA/PX)가격상승에도 불구하고 전월대비 kg당 1NT$ 하락함. 4월 1.4D 방적用 PSF 가격은 46~47NT$으로 확정되었으며, 업체별로 5월가격을 47~48NT$로 인상하여 제시하고 있음. 그러나 동 가격은 원료가격의 상승하고 있음에도 섬유제품시장의 부진으로 달성하기 어려운 수준임. 일부 방적업계도 감산을 시작하면서 상황이 악화되고 있음.
제직 및 방적업계는 재고증가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며, 동 업계는 4월중 오더가 매우 적었던 것으로 보임. NT$貨의 절상은 적자가 발생하는 PSF 수출업계에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음. 일부 업체는 적자를 감수하더라도 수요업체와의 거래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임. 1.4D 방적용 PSF의 수출가격은 수개월간 kg당 1.37~1.43$을 유지하여 내수가격(46~47NT$)과는 약 4NT$ 정도 차이를 보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