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ay, 우수한 전도성의 Polyester 개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08-02-05 11:37 조회1,703회관련링크
본문
textileinfo
일본의 Toray는 선형저항이 10⁴Ω/cm로 합섬으로서는 가장 큰 전도도를 갖는 우수한 전도성의 Polyester를 개발했다고 밝힘. 동 제품의 전도성은 매우 안정적이며 온도, 습도 등 기타 환경요인의 영향이 없어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됨.
특히, 동 섬유의 전도특성은 섬유표면에 Polyester 기반의 전도성 층을 형성하여 발현한 것으로서 기존제품이 1자릿수이상 차이를 보이던 섬유장방향의 전도도 변동을 최소화할 수 있음.
일반적으로 전도성 원사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카본블랙과 같은 전도성 물질을 방사시 합입함. 그러나 PET와 같은 합섬에서는 전도성 물질의 분산성이 떨어지며 동 물질이 가방성이 크게 감소시킴.
이에 따라 전도성 물질의 사용이 제한적이며 일반 폴리에스터에 적정수준의 전도성을 부여하기가 쉽지 않음. 따라서 전도성 물질을 함유한 전도층을 섬유표면에 위치시키는 방법외에 전도층으로서 다량의 전도성물질을 함유한 Nylon 층을 활용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음.
그러나 섬유표면에 위치시키는 방법은 전도성의 균일도가 떨어지며, Nylon 층을 활용하는 방법은 기후, 온도, 습도 등의 요인에 의해 기능이 쉽게 저하됨.
Toray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극세사의 방사에 필요한 폴리머 유동을 변형시킴으로서 안정적인 용융방사가 가능하도록 폴리에스터 폴리머를 개질하였으며, CV(변동계수)를 향상시킴으로서 전도도의 균일성을 확보하도록 함.
이에 따라 동사의 신규 전도성 원사는 기존의 폴리에스터가 지닌 유연성, 굽힘회복성 등의 특성뿐만 아니라 대전방지 테이프, 청정룸用 방진복 및 기존에 성형이 어려웠던 가공재료 등으로 사용이 가능함.
Toray는 실제 사용가능한 기본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최종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합작도 검토중임. 이와 동시에 다양한 용도전개에도 노력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