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화섬정보 > 화섬정보

화섬정보

07년 11월 세계 Nylon 시황

페이지 정보

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07-11-30 13:28 조회1,819회

본문


PCI Monthly Report

- 극동

중국의 섬유시장은 회복조짐이 없어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수요회복도 늦어지고 있음. 극동의 대다수 국가들도 동일한 상황에 처해 있으며, 대만의 Nylon 의류용絲 시장이 더욱 두드러짐. 중국은 시황부진으로 전반적인 자금상황이 상당히 악화되어 있음. 이는 원료코스트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원사가격의 인상이 어렵기 때문으로 풀이됨.

또한, 중국의 식비는 상승하고 있으나 의복비는 큰 차이가 없어 시간이 갈수록 지출가능 소득에서 차지하는 의복비의 비중이 감소하고 있음. 9월중 중국의 직물판매는 하계 비수기를 지나면서 호조를 보였으나 10/11월들어 감소로 반전됨. 최근 개최된 Canton, Shanghai의 전시회에서도 거래가 부진하여 시황을 뒷받침하지 못함.

시장 관계자는 "금년초 중국의 섬유업계가 환급률 인하를 예상했음에도 불구하고 과열양상을 보였으며, 현재 원사, 직물, 의류수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언급함. 또한, ‘08년에도 추가적인 환급률 인하가능성이 있어 수출업체를 더욱 긴장시키고 있음.

따라서 모든 상황은 중국 Nylon 의류용絲 업계의 제품다변화・특화추진으로 귀결됨. 일례로 스판덱스 및 flat・텍스춰드絲를 사용한 신규 니트제품의 개발을 들 수 있으며, 이러한 점에서 Nylon은 아직까지 시장성있는 소재로 인식되고 있음. 중국은 현재까지 수영복, 속옷用 경편제품과 일부 위편제품이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중국의 주변국이 Nylon 생산을 지속하는 요인중 하나임.

한편, Dogi와 EFA는 스리랑카에 Nylon 경편설비를 건설하기 위해 합자업체를 설립함. 스리랑카는 속옷 및 양말류 분야의 생산기지로서 관심이 집중되는 지역임. Dogi는 21.2백만유로를 투자하여 속옷用 신축성 직물설비(연산 2.5백만미터)를 건설할 예정이며, ‘10년까지 7.5백만미터 규모로 확대할 계획임. 금번 투자는 Dogi가 수영복, 스포츠웨어, 속옷분야에서 세계적인 생산거점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임.

중국의 Nylon 업계는 예전부터 11월중 톤당 1000元의 인상을 추진해왔다고 밝혔으나, 이는 장기간에 걸친 시도가 아닌 것으로 보임. 대다수 업체는 “금년중 FDY 가격이 70D/24f를 기준으로 200元 상승에 그쳤다“며, ”일부 선두업체는 최근 2개월 사이에 1000元 인상했으며 DTY는 2000元 인상된 것과 비교해 낮은 편“이라고 항변하고 있음.

그러나 DTY 공급은 타이트한 반면, FDY 공급은 원활한 상태임. FDY(Bright) 가격은 상승세를 보였으나 단기간에 그쳤으며, FDY(Dull) 시장은 대만産이 28000-28500元으로 수입되어 중국내수가격이 500元 하락하기 전까지 호조를 보임.

POY 및 FDY의 중국 내수가격은 70D/24f를 기준으로 28000-31000元 수준이나 POY 가격은 28000元이 최고수준이므로 동 가격으로 거래되기는 어려운 상황임.

한편, 극동의 Nylon 산업용絲 시장은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CPL의 내수공급이 차질을 빚어 원료측면으로부터 도움을 얻지 못하고 있음. 산업용絲 가격은 11월중 500元 상승하여 840D 기준 28500元을 보이고 있음. 그러나 대다수 업체의 가동률이 저조한 상태이며, 일부 업체는 50% 수준에 그침.

- 미국

미국의 Nylon 의류용絲 업계는 금년초 flat絲 사업에 집중했으나, 최근에는 텍스춰드絲가 주력 아이템임. 생산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재고는 출하의 25일분으로 감소함.

그러나 일부 수요업체는 원사공급이 다소 불안정하다고 판단하고 있음. 이는 이스라엘의 Nilit이 미국에 Nylon 텍스춰드絲 설비를 건설하려는 계획과 관련된 것으로 보임. 11월중 가격상승의 조짐은 없으나 장기간 안정세를 보인 점으로 미루어 볼 때 향후 상승가능성도 있음.

미국의 Narrow Fabrics 자회사인 Charbert는 ‘08년 1/4분기중 가동을 중단할 계획임. 동사는 속옷 및 기능성의류用 경/환편 선두업체중 하나로서 경편업체로서 평판이 높음. 미국의 편직업체수는 감소하고 있으나 CAFTA 지역에서 직물투자가 활성화되는 등 동 지역에서의 사업확대가 예상됨. 이밖에 아시아産 의류의 수입이 증가하고 있음.

Nylon 산업용絲 시장은 내수출하가 전년동기대비 4% 증가하고 수입이 동 5% 증가하는 등 적정규모가 유지되고 있음. 고강력絲 전체수입의 41%는 캐나다産이며, 캐나다는 전체 Nylon 수입중 60%를 차지하고 있음. 특히, 대다수의 에어백용絲는 캐나다의 Invista 설비로부터 생산, 수입되고 있음. 기타 수입국으로는 남아공의 SANS로부터 Nylon 고강력絲가 연간 1천톤가량 수입되고 있음. 동 공급량은 향후 SANS Fibres의 실적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있음.

미국의 카펫용絲 시장은 수요증가를 기대하기 어려우나 출하는 적정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단, 최근 실적으로는 전년동기대비 8% 감소함. ‘06년 9~12월중 미국의 카펫용絲 시장의 붕괴가 두드러지면서 월별 평균실적이 비슷하다는 전제하에 ’07년도 카펫용絲 출하는 전년대비 7.5% 감소할 것으로 보임.

업계의 평균재고가 30일분으로 증가하면서 상당수 업체가 크리스마스 이후까지 가동을 중단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20-22일분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임.

카펫 업계에도 친환경 붐이 조성되면서 Mohawk는 “GreenWork"라는 제품을 소개함. 동 사는 대다수의 합섬제 카펫으로부터 총 중량의 90%를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힘. 현재 미국의 연간 廢카펫 매립물량은 2.7백만톤을 초과한다는 분석이 있음.

- 서유럽

서유럽의 Nylon 의류용絲 시장은 대다수 업체가 풀가동을 지속하면서 호조를 보이고 있음. 패션경향이 일시적으로 footless 타이즈에 집중되고 있으나, 경편 및 細纖 양말류 분야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동 호조세의 요인은 다소 복잡한 상황으로 풀이됨. Nylstar의 매각으로 경쟁업체로 수요물량이 이동했으나, Nylon製 제품이 대거 선보이면서 강세를 나타냄. 그러나 생산량은 가격에 민감할 수밖에 없어 뚜렷한 가격상승은 보이지 않음. 현재 평균가격대는 소폭 상승하고 있으나 상승속도는 매우 느린 것으로 알려짐.

한편, EU의 對중국 수입쿼터가 ‘08년부터 철폐될 것이라는 소식이 있으나, 서유럽의 편직 등 대다수 섬유업계는 Nylon F 및 기타 섬유제품의 내수생산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음.

서유럽의 Nylon 산업용絲 시장은 커튼에어백의 도입이 지연됨에 따라 에어백용絲 분야가 부진함. 이에 따라 ‘07년 에어백용絲 시장규모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서 그칠 것이며, 향후 3~5년간에도 성장률이 낮을 것으로 보임. 단, 미국은 자동차안전장비규제로 커튼에어백 수요가 증가하여 산업용絲 업계가 요구수준을 만족해야하는 상황이므로 서유럽 시장과는 구별되고 있음.

한편, SANS Fibres는 최근 어려움에 처해있음. 太데니어 산업용絲(HDI)의 최대 수요업체였던 Industex가 금년말 타이어코드 제직사업에서 철수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임. SANS는 Industex의 주요 공급선중 하나였음.

금번 철수발표로 SANS는 Nylon HDI 사업을 유지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임. 이외에도 Nylon HDI사업과 인프라를 공유한 이후로 폴리에스터 HDI사업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저가의 아시아産 유입으로 경쟁력이 압박받고 있음. 이에 따라 동사는 Industex의 철수시기에 맞춰 향후 사업유지여부를 결정해야하는 상황이며, ‘07년말 HDI 사업을 철수할 가능성도 있음.

결과적으로 SANS는 低데니어 산업용絲(LDI)에 전념할 것으로 보임. 동사는 세계 Nylon 재봉사시장의 70%, 폴리에스터 재봉사의 20%를 점유하고 있음. 이밖에 타이밍 벨트 등 특수 Nylon LDI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중 하나이며, 전세계적으로 생산업체가 소수에 불과하여 향후 동사의 설비는 가동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음.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 무단 수집 거부 | ENGLISH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 130 적선현대빌딩 9층 (03170) Tel. 02-734-1191~4 Fax. 02-738-0111
Copyrightⓒ KOREA CHEMICAL FIBERS ASSOCI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