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섬유업계, 향후 발전 방향은 산업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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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07-10-23 11:45 조회1,68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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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전문가포럼 2007.10.22 (원문 中新社)
현재 산업발전의 중요단계에 있는 중국 섬유산업은 ‘11차 5개년 계획’ 기간 꾸준히 산업발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국 섬유산업협회는 다음과 같은 청사진을 제시했다.
△‘11차 5개년 계획’ 기간이후 중국 섬유산업의 자주적 혁신능력을 강화해 자체 지식재산권과 세계적인 영향력을 지닌 기술과 브랜드를 창조 △산업구조 고도화를 통해 전체 기술 및 설비수준을 크게 향상 △저효율, 에너지 다소비, 오염 유발 등을 일으키는 저수준의 1차 가공능력을 효과적으로 제한/정리해 에너지 절약, 환경 보호 등에서 실질적 효과창출 등이다. 이로써 중국 섬유산업은 한층 높은 수준에서 ‘퀄리티, 혁신, 빠른 대응’의 산업 경쟁력을 형성하게 될 것으로 보인이다.
실제로 2001년말 WTO 가입이후 중국 섬유산업은 일부 무역보호, 무역마찰 등으로 타격을 받았으나 전체적으로 여전히 비교우위를 발휘하고 있는데다 산업 업그레이드에 주안점을 두고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중국 섬유산업은 기술을 크게 개선했으며 생산성도 향상되었다. 2000년과 20006년을 비교해보면, 6년간 중국이 도입한 세계 선진설비는 총 231억8000만달러, 판매액 증가율은 183.8%, 노동 생산성 증가율은 78.72%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대 원면생산국이자 화섬 생산국인 중국은 현재 최대 규모의 완비된 섬유산업 시스템을 구축했다. 즉 섬유산업 관련 업종의 고속성장과 함께 인프라가 완비되고 있으며, 특히 13억 인구를 보유한 중국의 내수시장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게다가 장기간 안정된 사회환경과 개방정책 등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섬유산업협회 두위저우(杜鈺洲) 회장은 “이와 같은 내부 여건은 중국 섬유산업이 세계 산업구조 이전을 수용하는데 유리할 뿐만 아니라 다국적 배치 효율을 통해 산업 혁신 능력을 제고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국제적인 경쟁이 심화되고 저부가가치 생산 이윤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산업구조 업그레이드 가속화는 중국 섬유산업이 반드시 나아가야 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중국 섬유산업 종사자 수는 약 2000만명에 달하며, 이 중 75%는 농촌에서 이전된 노동력이다. 중국 섬유산업은 규모와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무한한 내수시장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 수출시장에서 이미 4분의 1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적절한 성장 속도도 유지하고 있는데, 이러한 요소들은 모두 섬유산업의 산업발전 측면에서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두위저우 회장은 “중국 섬유산업이 새로운 역사적인 소명을 다하는 데 있어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 대외적으로 중국 섬유산업은 나날이 치열해지는 경쟁에 맞서고 있으며, 이 경쟁의 초점은 혁신 차원의 선진화된 생산력과 다국적 생산방식 등 새로운 도전에 점차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내적으로는 과학발전관 이행으로 조방형 성장모델이 더욱 큰 제약
을 받고 있으며 환율, 금리, 세율 조정과 에너지 절약, 환경보호, 사회적인 책임 등으로 원가 부담이 커진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한치의 흔들림 없이 산업발전을 꾸준히 추진해야만 역사의 새로운 시발점에서 빠르고 적절한 수준에서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