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b 2007 IV

- 방염 등 사업다각화 모색

일본 레이온 SF 생산업체인  Daiwabo Rayon Co., Ltd. 와 Omikenshi Co., Ltd.는 사업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수년간 진행된 사업다각화의 긍정적인 성과에 따라 두 회사는 내수 스펀레이스 부직포분야에 전적으로 의존하던 마케팅체제에서 벗어나고 있다. 세계 레이온 SF의 수급이 타이트한 상황에서 이들 두 업체는 고기능성 소재비중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Daiwabo Rayon은 금년 5월에 약 100백만엔을 투자하여 고기능성 분야의 선두업체로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미국 침구류 방염규제에 적합한 방염레이온 ‘FR Corona' 제품의 생산설비를 증설했다.

현재, 1개 생산라인만이 “FR Corona” 제품생산에 적합하지만, Daiwabo Rayon은 “FR Corona” 제품 생산이 나머지 2개 생산라인에서도 가능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FR Corona"는 무기물질을 혼합한 레이온 SF 제품이다. ‘07년 7월부터 발효된 미국의 침구류 방염규제는 침구매트리스의 윗 표면에 담뱃재가 떨어지더라도 화재예방 및 우레탄폼 보호를 위해 연소되거나 구멍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격조건이 까다롭다.  동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첨단 기술을 적용하여 매트리스 직물과 우레탄폼사이에 무기물질을 혼합한 레이온 SF 부직포를 삽입하였다.

한편, Daiwabo Rayon은 Toray 및 기타 회사와의 기술협력으로 우유 단백질로 제조된 “Miley" 제품을 의류용 방적사 분야에 진출하기 위해 적극적이지만, VOC(volatile organic compound)같은 흡착성 레이온 등 고기능성제품도  개발하고 있다. 동 사는‘08년까지 고기능성 제품비율을 50%로 확대할 방침이다.

최근 Omikenshi는 직물 및 의류용 기능성 레이온의 마케팅을  진행했지만, 이미 부직포 응용분야에서도 마케팅을 시작한 바 있다. 이를 위해 해외 주요 화장품업체 2곳은 우선 안면 마스크팩에 적용하기로 결정했으며, ‘08년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동 안면 마스크팩은 Kisyu-Binchotan 숯 성분을 혼합한 “Kisyu-Binchotan Fiber”와 Squalane combination fiber인 “Papolis”를 혼방하여 사용할 계획이다. 이는 동 사가 원사판매외에도 부직포 및 최종제품까지 사업영역을 확대 적용할 것임을 의미하고 있다. ‘07년도에 동 사는 기능성 레이온 비중을 현 40%에서 50%까지 확대시킬 목표로 각 분야별로 재편을 실시할 방침이다.

해외 마케팅시장에서도 Omikenshi는 영국 원사판매업체와 협력하여 유럽시장 공략을 추진할 뿐만 아니라 미국 침구류 방염규제에 적합한 방염 레이온“Hope FR"제품의 확대도 낙관하고 있다. 동 사의 목표판매량은 월 200톤 규모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