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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시장에서 고품질 셀룰로스섬유의 수요확대에 힘입어 Lenzing의 화섬 및 섬유/부직포 사업부문의 ‘07년 상반기 실적이 증가했다.

동사의 관계자는 “금번 실적은 화섬시장의 경기가 호조를 보인 것에 기인하며, 원료 및 에너지 비용증가도 섬유제품의 가격인상분으로 충분히 부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Lenzing의 대다수 설비는 풀가동을 지속했으나, 지속적 생산에도 불구하고 재고는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현재 오더가 장기간 예약된 상황으로 알려졌다.

Lenzing의 섬유/플라스틱 사업부의 상반기 실적은 사상 최고수준으로서 총매출이 6.18억유로로 전년동기의 5.34억유로대비 15.9% 증가했다. 이는 생산증가, 제품군의 확대, 핵심사업부에서의 가격인상 성공, 플라스틱 분야의 통합에 따른 실적호조 등에 힘입은 것이다.

세전이익도 66.3백만유로로 전년동기의 50.4백만유로에 비해 31.5% 증가했다. 순이익은 46.1유로로 동 45.4% 증가를 기록하였다.

Lenzing의 관계자는 “단기간 세계경제의 커다란 변화가 없는 한 금년실적은 전년대비 큰 폭의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