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I Monthly Report

- 극동

중국의 PSF 가격은 방적용 short-staple 가격이 kg당 1-2센트 하락하면서 톤당으로는11400-11700元으로 전월의 11600-11800元에서 소폭 하락했다. 부직포用 제품은 3D(3-D타입 중공사) 제품이 톤당 13700元에서 13500-13600元으로 하락했으나, 6D(3-D타입 중공사)는 톤당 12300元에서 12500元으로 상승했다. 이를 kg으로 환산시 1-2센트에 해당한다.

기타 아시아 지역의 방적용 PSF 가격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으나, 동 업계가 7-8월중 비수기임을 참고하면 당연한 모습으로 풀이된다. 재생 분야에서는 중국의 flake가격이 kg당 2센트 상승했으며, 6D(3-D타입 중공사)가격도 톤당 9300元에서 9500元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6D(2-D타입 Solid)가격은 톤당 9900元으로 전월과 동일했다.

細데니어 시장에서는 품목별로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1.4D제품은 벌크물량 가격이 전월의 톤당 7900-8800元에서 8100-9000元으로 상승했다. 이는 재생원료대비 virgin chip을 혼합한 제품이 톤당 100元가량의 차이를 보이는 데 그쳤다. 그러나 부직포用 2-4D 가격은 전월과 동일한 9600元 수준이었다.

8월중 중국의 PSF시장은 7월말 다소 회복되던 분위기에서 반전되어 전체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방적用 PSF 가격도 11800元에 다다른 이후 11500元로 하락하여 동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상당수 방적업체에게는 동 움직임이 다소 불안정하게 작용하면서 Polyester/Cotton 혼방률에 따른 상대코스트를 단기베이스로 판별하기가 쉽지 않다.

수출가격은 방적用 제품이 kg당 1.26-1.28$(fob, LC기준)이며, 물량도 상당수준이다. 한국産은 kg당 1.36-1.38$(fob)로 10센트 가량 높은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다. 단, Low melting 제품은 kg당 1.65-1.67$(fob)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대만産 물량이 상당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low-melting 시장은 중국이 대만 등의 국가가 사용하는 특수기술을 통하기보다는 외부에 폴리에틸렌을 사용하는 등 비슷한 효과를 내기위한 다양한 방법을 이용하면서 경쟁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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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PSF 재생업체에서도 재수출에 관련된 문제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수입 재생PET flake를 사용한 원사생산 및 수출이 주를 이루기 때문이다. 절강성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는 환경관련 규제정책의 실행으로 수출물량의 최소 97%가 수입 재생PET로 생산되었으며, Jiangyu에서 최소 92-93%를 방사한 것으로 보인다.

상당수 원사업체는 실제 소요량보다 다량의 재생PET을 수입했으며, 이는 내수판매를 목적으로 한 것이다. 중국産 수출제품의 97%는 해외 수요업체가 요구하는 품질을 맞추기 어려운 상황이다.

절강성의 원사업체는 수입원료의 사용률을 ‘08년부터 매년 20% 감축하고 ’12년이후에는 재생원료수입을 전면 중단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절강성의 재생업체중 약 52%가 영파시에 집중되어 있다. 절강성은 중국 재생섬유생산의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강소성 강음시 또한 중심지역이다.

중국의 PSF 재생업계는 최근 업계모임을 통해 반덤핑관세의 철폐가능성을 통한 유럽시장의 재진출여부 등 세계 PET 재생시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미국의 반덤핑조치로 인해 내년중 실시되는 재심에서 제외되기 위하여 원사가격을 적정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중국은 재생 폴리머의 사용이 일반적이며, 소위 virgin 업체라는 선두기업도 최대 12% 재생원료를 일반원료에 혼합하여 사용하고 있다.

재생제품의 수출가격은 6D(3-D타입, 충진용)제품의 對남미가격이 kg당 1.20$(fob)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0.9D 對미국가격도 1.30$로 변화가 없었다. 6D solid제품은 품질에 따라90센트에서도 제시되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1.00-1.05$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일부제품만이 1.13$에 제시되었다.

한편, 일본의 ‘07년 1-5월 PSF 생산은 전년동기대비 4.5% 감소했으나, 가동률은 소폭 상승했다. 한국의 1-4월 생산은 전년동기대비 2% 증가했으나, 대만의 상반기 생산은 동 17% 감소했다. 인도의 1-4월 생산은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했다.

- 미국

미국의 PSF 시장은 거의 변화가 없다. PSF 가격도 전월가격 혹은 분기별 원료가격을 참고하는 업체를 제외하고는 전월과 동일했다. 9월중 소폭의 하락전망이 있으나 이는 PX 가격하락을 염두에 둔 것이다.

미국의 1-5월 PSF 내수출하는 전년동기대비 7.3% 감소했으나, Wellman의 Johnsonville설비(연산 72천톤)폐쇄를 감안하더라도 전체 업계의 가동률에는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동기간 PSF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3% 증가했다.

그 중 PSF 이성분絲의 월평균 수입량이 동 30% 증가하여 기타 제품에 비해 수입증가율이 높다. 또한 각 국가별 수입가격도 방적용 PSF에 비해 점차 비슷한 수준으로 추이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대다수 중국産 제품이 중국에 진출한 한국, 대만 등의 업체로부터 공급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서유럽

서유럽의 PSF 시장은 휴가기간중 상당히 침체되었으나 기본적인 가동상황은 크게 변화되지 않았다. 특별히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으나, 가격인상을 위한 노력은 지속되고 있다.

유럽의 최대 PSF 업체인 WIL(Wellman Internatinal Limited)의 향후 행보가 명확히 드러나고 있다. 독일 뮌헨에 본사가 위치한 투자업체인 Aurelius AG가 인수하가로 했기 때문이다. 인수금액은 약 38백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Wellman의 PSF 생산은 재생원료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동사는 폐bottle의 수거, 가공을 통한 고품질 재생 PSF생산에서도 상당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친환경 섬유기술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Wellman의 기술은 다운스트림을 비롯하여 그 가치가 발하고 있다. Aurelius는 Wellman의 동 기술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