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IS Chemical Business

겨울 성수기 수요와 세계 면화가격의 상승으로  아시아 PSF 섬유수출이 적어도 10월까지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최근 생산 및 거래업체가 밝혔다.

“이불같은 품목은 겨울에 필수적”이라고 중국 폴리에스터 생산업체(Xiamen Xianglu Chemical Fibre Co)관계자가 말했다.

“특히, 다운스트림 업체가 겨울시즌을 위한 제품 생산에 대한 준비를 시작하면서 이같은 상황은 폴리에스터 섬유의 수요증가로 귀결되고 있다”며, “또한, 당사의 폴리에스터 판매도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계면화시장은 공급부족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이는 세계에서 가장 큰 재배지역중 하나인 미국과 같이 면화재배지역이 옥수수 등 기타  작물로 대체되고 있기 때문이다. 면화재배용 토지면적은 약 25%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추가적인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폴리에스터 PSF는 천연면화의 대체품으로 베게솜, 쿠션솜과 이불생산에 다수 사용되고 있다.

“8월 선적분은 이미 계약이 완료되었으며, 현재 9월분에 대한 가격협상이 진행중”이라고 일부 폴리에스터 생산업체 관계자가 밝혔다. “9월 PSF 전품목에 대한 제시가격은 전월대비 kg당 3-5센트 인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시아 PSF 수출가격은 세계면화가격이 전년동기대비 20% 상승함에 따라 전월대비 10% 상승했다.

ICIS에 따르면, 현재 PSF가격은 1.4데니어의 경우 kg당 1.35-1.39불(FOB NE 아시아), 중공 컨주게이트사의 경우  kg당 1.47-1.50불로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생산되는 PSF물량은 모두 판매완료 되었으며, 중국 Shaoxing내 China Textile City의  직물거래량은 최근 일일 5백만미터 수준으로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단, 호황을 누리고 있는 중국의 폴리에스터 생산업체는  9월 말경 면화의 내수공급 증가전망에 따라 이익폭이 감소할 가능성도 있다.

“금년 중국의 면화 재배는 전년 수준인 6.73백만톤인 것으로 예상된다”고 중국면화협회(China Cotton Association) 관계자가 밝히면서, “현재 수확되는 면화는 가공을 거쳐 9월 말경 시장에 출하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면화협회가 자국면화가격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추진했던 조치들은 성공적인 것으로 입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