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년 7월 세계 Acrylic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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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07-07-30 16:46 조회1,72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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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I Monthly Report
- 극동
7월 극동의 Acrylic 시장은 거래량이 증가하고 가격도 상승했다. 이는 매년 동시기에 예측 가능한 바와 같이 6/7월 Acrylic 수요가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요업체인 방적업체가 상당수 Acrylic 가격이 이미 최고치에 접근했다고 판단함으로서 8월 오더는 크게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수요업체는 추가오더를 최소화하고 재고를 소진하여 향후 가격인하를 기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7월 출하가격은 kg당 2.20-2.30$(cfr 중국수입)이며, 기타지역의 수입가격은 2.20-2.70$으로 전반적으로 10센트가량 상승했다. 특히, 원료가격을 참고하면 Acrylic업계가 가격인상외에는 달리 방법이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다.
중국의 내수가격은 7월 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품목별로는 SF가 톤당 20500-21000元, Tow가 19950-20800元이며, kg당으로는 2.63-2.76$ 수준이다. 수입부대비용(VAT, 수입관세)를 포함하면 kg당 2.20-2.30$(cfr)은 2.70-2.83$(내륙운송비 제외)로 환산될 수 있고, 결과적으로는 수입가격이 내수대비 7센트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 미국
미국의 ‘07년 1-4월 Acrylic 수출입 상황을 살펴보면, 순수입이 18천톤으로 전년동기의 순수입 21,870톤에 비해 수입이 감소했다. 멕시코의 Acrylic 방적업체는 오더가 적어 어려운 상황에서도 가동률은 상당히 높다.
현재 동 업계가 부진하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으나 압박이 거센 상황에서도 섬유스트림의 일부로서 그 기능이 지속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미국의 Acrylic 방적업계도 멕시코와 마찬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의류생산도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
7월 미국의 Acrylic 수입가격은 kg당 2.38-2.49$(파운드당 1.08-1.13$ cfr)이며 향후 kg당 4-5센트 가량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서유럽
생산업체의 언급에 따르면, 지난 수 개월간 서유럽의 Acrylic 생산 및 수출이 호조를 보였으나 최근들어 약세로 반전되었다. 이는 하계 휴가시즌에 진입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럽을 중심으로 오더감소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국가별로 가동률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독일, 포르투갈, 스페인, 터키는 설비를 풀가동하고 있으나, 이태리는 판매와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감산을 실시하고 있다. 포르투갈은 8월중 2주간 정기보수에 들어갈 방침이다. Fisipe는 동 보수기간중 구형설비 4개 라인의 공정업그레이드를 통해 코스트절감 및 품질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7월 유럽의 Acrylic 가격은 3D tow를 기준으로 kg당 1.84-1.91유로(del)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