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Pont, 신규 친환경 폴리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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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07-06-13 14:45 조회2,39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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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DuPont은 재생원료로 생산한 차세대 폴리머 “Cerenol”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동 폴리머 제품은 석유계 재료를 대체할 수 있으며, 기능성 측면으로도 우수하다.
“Cerenol"의 원료는 석유系 원료를 대체하는 옥수수추출물 기반의 고기능성 폴리올(폴리에테르디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DuPont의 ”Sorona"와 함께 차세대 폴리머 제품군의 하나로 추가되었다.
동사의 관계자는 “수요업체에서는 기능성 측면을 희생하지 않으면서도 친환경적인 제품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의 석유系 제품을 뛰어넘을 수 있도록 개발된 Sorona 및 Cerenol의 공급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Cerenol"은 용도 및 특성에 의해 제품군이 구분되며, 특히 다양한 열가소성 탄성체의 soft segment로서의 활용이 기대된다. 일례로 Spandex에서 탄성회복부분을 담당하는 석화系 soft segment를 대체하여 보다 우수한 탄성회복력을 나타낼 수 있으며, Spandex의 방사속도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erenol"이라는 명칭은 로마신화에서의 농업의 신인 ”Ceres"에서 비롯된 것이다. DuPont과 Tate & Lyle Bio Product가 공동출자한 미국 테네시州 Loudone 설비에서 생산중인 Bio-PDO로부터 액상 폴리올을 생산하고, 이를 Bio-PDO와의 중합하여 폴리머를 제조하게 된다.
한편, ISO 14000에 의한 라이프사이클 분석에 따르면, "Cerenol"은 PTMEG 등 기존 대체품과 비교하여 환경배출물을 크게 저감할 수 있다. 특히, 非재생에너지를 40% 가량 절약할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의 방출도 42% 가량 줄일 수 있다. “Cerenol"은 DuPont의 미국/캐나다 설비에서 생산,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