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년 4월 세계 PSF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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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07-05-02 14:33 조회2,54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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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I Monthly Report
- 극동
극동의 방적用 short-staple 가격은 1/4분기부터 일부제품이 kg당 3-5센트가량 상승했으나, 3월중 대다수 오퍼에서는 기존과 동일한 kg당 1.25-1.30$(fob)에 제시되었다. 이는 일부 선두업체에서 방적用 PSF의 규모를 축소하고 bi-component 제품으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대만은 4월부로 kg당 3센트 인상된 이후 5월중 6센트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1.4D(38mm) 수출오퍼가격이 3월중 kg당 1.16-1.17$(fob)를 보인이후 최근 1.26-1.27$를 나타내고 있다. 구매업체는 1.22$을 요구하여 10센트 인상을 목표로 했으나 5센트 상승에 그칠 전망이며, 그렇더라도 중국産 가격은 기타 국가대비 5센트 낮은 수준이다.
중국 내수시장은 1.4D(38mm)를 기준으로 톤당 12000元을 보이고 있으나 실제로는 11400-11800元 수준으로 평가되어 전월대비 kg당 5센트 상승한 것으로 생각된다. 중국産 Low melt 컨쥬게이트 제품은 4D(51mm)기준으로 kg당 1.65-1.75$에 제시되고 있다.
방적사 시장도 약세를 보이면서 가격이 상승하지 못하고 있다. 중국내 Polyester SF 공급은 가동률 상승에 따라 증가하는 모습이다. 춘절휴무의 시기를 고려하면 1/4분기 실적이 집계될 경우 공급상황이 더욱 확실히 드러나겠으나, 1-2월 누계로는 878.3천톤으로 전년동기대비(수정치 이전기준) 11% 증가했다. 수정치대비로는 2% 증가에 그치면서 ‘06년 미수정실적이 최근 실제상황을 가늠하는 가이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재생 및 virgin 원료의 혼합을 통한 SF제품은 지난 4월 중국 가격이 전월대비 동일했다. 이는 재생PET flake가격이 동일했기 때문이다. 충진用 6D 중공사 가격은 수출기준으로 kg당 0.95-1.02$(fob)를 보이고 있다.
재생원료를 부분적으로 사용하는 베개충진用 및 퀼트직물用 0.9D 제품은 수출가격이 kg당 1.27$(fob)를 보이고 있으며, 내수가격으로는 톤당 11600元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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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반덤핑관세 부과 최종결정으로 대다수의 중국 PSF 수출업체는 유럽으로의 시장공략을 희망하고 있다.
- 미국
4월중 대다수의 생산업체가 가격인상을 발표했다. 3월말 Wellman과 Nan Ya는 컨주게이트 및 충진用 가격인상을 발표했다. DAK는 동 발표이후 곧바로 인상을 발표했으며, Nan Ya는 PSF 전제품으로 인상범위를 확대했다. Wellman은 파운드당 5센트 인상을 발표했으나, 기타 업체는 약 3센트 인상을 통보했다.
동 인상이 지속된다면 4월중 전반적인 가격상승폭은 파운드당 2센트 수준인 것으로 PCI는 분석했다. 금번 인상이 전반적으로 받아들여짐에 따라 현 상태로서는 동 업체에서 5월중 파운드당 1센트가량 추가인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초기에는 Wellman이 파운드당 5센트 인상을 의욕적으로 추진했으나, 원료코스트가 5월에도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어 코스트 인상분을 상쇄시키기에는 실제 달성금액이 3센트로는 다소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미 상무성은 중국産 충진용 PSF에 대해 반덤핑부과 최종결정을 확정했다. 동 결정에 따르면 최종부과율은 전반적으로 지난 12월 예비판정대비 낮아졌다. 주요 업체의 덤핑율은 아래와 같다.
Ningbo Dafa는 예비판정에서 4.39%로 가장 낮았으나 최종결정에는 4.86%로 확정되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황이 반전되었다. Cixi Jiangan은 가장 높은 15.3% 수준이었으나, 최종판정에서는 0%로 결정되었으며, Far Eastern은 10.45%에서 3.47%로 크게 줄어들었다. 기타 업체는 예비판정의 9.25%에서 4.44%로 낮아졌다. 이밖에 44.3%로 결정되었던 업체의 경우는 최종판정에서도 같은 수준의 결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역위원회에서는 미국 내수시장에 미칠 피해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5월 중순까지 발표할 계획이다. 피해상황이 발견될 경우 반덤핑조치는 강행되며, 세관에 의해 반덤핑관세가 징수된다. 그때까지는 세관 측에서 최종판정의 수준에서 중국産에 대한 관세부과가 진행된다.
최종판정으로 수입이 크게 감소한 이후에도 불확실성이 존재하여 중국産 수입에 심각한 영향이 나타났다. ‘06년 1-11월 수입은 월평균 9,578톤이었으나 이후 2개월간 월평균수입량이 2,266톤으로 크게 감소했다.
최종판정에서 상대적으로 관세율이 낮게 부과되면서 수입물량은 급격히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 동 조사를 신청했던 내수업체는 금번 결과에 대해 다소 실망하고 있다. 미국내 충진용 재생 PSF 업체중 한 곳인 United Synthetics는 지난 3/4분기중 연산 20천톤 규모의 설비를 신규가동했으나, 금번 반덤핑관세 확정으로 다소간의 실망감을 감추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카펫용 Polyester SF는 대부분의 카펫제품 판매가 양호한 가운데 계절적으로 비수요기에 들어가고 있으며, 지난 1/4분기중 수요가 증가했으나 최근에는 SF 및 카펫용絲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
편물시장에서는 Glidan과 Hanesbrands가 티셔츠 및 양말류 업체인 Russel Corp Glidan의 설비폐쇄(캐나다 2곳, 멕시코 2곳, 미국내 1곳 등)를 선언한데 이어 폐쇄를 발표했다. 동사의 기존 설비는 CAFTA 지역으로 이전될 전망이다.
동 사는 설비재배치의 실행으로 연간 45백만불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Hanesbrands도 이와 같은 목적으로 North Carolina의 설비를 폐쇄하고 CAFTA 지역으로 이전한 바 있다. 금번 이전발표는 Hanesbrands가 ‘06년 9월 유일업체가 되었던 이후 5번째 설비이전이다.
- 서유럽
서유럽의 Polyester SF 시장은 정번품 분야에서는 변화가 없다. 아시아 가격이 소폭 상승했으나, 유로화의 강세로 그 효과는 미미하며, 유럽 공급업체의 kg당 1-2센트 인상기회가 있다. 2/4분기중 아시아 가격의 상승전망으로 5-6월중 상승가능성도 있다.
한편, BP가 IPA 원료에 대한 “force majeure"선언으로 핵심시장에서 IPA기반의 폴리머 가격이 톤당 1000$ 가량 급등했다. 동 폴리머들은 Polyester를 core로 하는 소위 ”binder fiber"의 핵심재료이다. 이같은 IPA 코스트 상승은 특히 부직포用 low-melt 업계에 부담을 줄 것으로 보이며, 가격인상뿐만 아니라 일부 제품의 부족현상도 빚어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