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AN시장, 재고감소로 美와의 중개거래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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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07-03-05 10:22 조회2,34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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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IS Chemical Business
거래업체에 따르면, 아시아 AN 구매업체는 타이트한 공급으로 가격이 상승할 것을 대비하여 미국 걸프만으로부터 원거리 해상운송되는 저가의 스팟물량을 구매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동 미국發 물량은 약 4천톤 가량으로 3월중 아시아 도착예정이며, 그 중 2천톤은 중국, 나머지는 동남아로 운송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가의 미국물량을 확보하면서 얻는 상대적 이득에 따라 美․亞간 중개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다.
중국의 한 거래업체는 “미국發 물량의 가격이 톤당 1470-1510$(FOB 미국 걸프만) 수준이며, 운송요금은 톤당 70-80$ 수준이기 때문에 아시아 구매업체에서는 아시아 제품보다는 미국 물량의 구매가 더욱 유리하다”고 언급했다.
타이트한 공급과 아시아의 수요증가로 AN 스팟가격이 꾸준히 상승하여 2월 아시아 출하가격은 톤당 1,600$(cfr 아시아)을 넘어서고 있다. 1월 가격은 톤당 1560-1580$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금년 1/4분기중 AN 설비 3개 라인이 정기보수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면서 아시아 AN 공급이 타이트해질 것으로 보인다.
대만의 CPDC(China Petrochemical Devlopment Corp)는 연산 190천톤 규모의 설비를 1월중 10-14일간 가동 중단한 바 있으며, 일본의 旭化成도 연산 100천톤 규모의 Mizhshima 설비를 3월까지 2개월간 가동중단 중이다. 한국의 태광산업도 3월중 연산 250천톤 설비의 정기보수가 계획되어 있다.
중국 거래업체에 따르면, 구매업체는 AN 가격이 중국의 춘절휴무이후인 3월중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재고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아시아 시장은 중국과 대만의 춘절휴무로 2월말까지 다소 거래가 한산할 것으로 전망되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