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지오  '07년 3월호

효성은 흡한속건 폴리에스터 브랜드인 에어로쿨의 차별화 아이템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경쟁 브랜드에는 없는 기능성 제품으로 올 상반기 국내 흡한속건 시장에서 에어로쿨의 점유율을 10% 정도 확대할 계획이다.

우수한 이염견뢰도를 바탕으로 선명한 컬러를 발현하는 ‘에어로쿨 플리즈마’, 보온성과 경량성으로 차별화한 흡합속건 중공사 ‘에어로웜’, 터치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한 ‘에어로쿨 소프트’ 등이 흡한속건성 폴리에스터 브랜드 에어로쿨의 업그레이드 아이템.

효성은 S/S용으로 개발된 에어로쿨 플리즈마와 F/W용 에어로웜과 에어로쿨소프트에 대한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있다. 일본 비즈니스를 먼저 시작한 에어로웜은 최근 내수 영업을 시작했다. 일반 중공사가 흡한속건 기능이 없는 것을 보완한 아이템이다.

멀티필라급 소프트터치를 1차 목표로 한 에어로쿨소프트는 나일론66의 대체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에어로쿨소프트는 국내용에 그치던 에어로쿨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각각 다른 터치의 4~5가지 원사가 제작된 상태다.

성효경 폴리에스터 마케팅 팀장은 “스포츠웨어의 타깃 마켓인 중국 프로모션을 확대하는 등 에어로쿨 업그레이드 원사의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