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fi, 재고증가로 2/4분기 실적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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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07-02-07 16:40 조회2,26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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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합섬업체인 Unifi Inc.은 지난 ‘06년 2/4분기 실적에서 순손실 16.5백만$을 보였다. 이는 고가제품의 재고증가와 POY의 판매감소 등에 기인한 것이다. 특히, 2/4분기중 12월 실적은 순손실이 3.8백만$로 전년동월대비 손실액이 4배가량 증가했다.
동사는 지속사업부문에 따른 순손실이 16.4백만$로 전년동기의 3.4백만$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동 부문에서의 2/4분기 순매출액은 156.9백만$로 전년동기대비 17.9%(34.2백만$) 감소했다.
동사의 Nylon, 텍스춰링, 염색, 고부가 Polyester 분야에서는 판매가 상대적으로 안정세였으나, POY분야의 판매급락으로 동 공급체인에서 재고가 상당량 잔존하게 되었다.
동사의 관계자는 “지난 12월초 밝힌 바와 같이 2/4분기 매출이 고가의 POY제품 재고증가와 POY 판매급락에 의해 크게 타격을 받았다”며, “지난 2/4분기동안 공급체인상의 재고조정 실시는 거의 마무리 되었으며, 현재 POY 및 텍스춰링 설비의 가동률은 적정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동사는 “가동률을 높게 유지함으로서 향후 3/4분기(‘07년 1-3월)에는 관련분야의 이익확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금년 1월 1일부로 Dillon 설비변경 작업이 실시되었으며, 이같은 변경작업에서도 수요업체로의 공급은 무리없이 진행되었다. 동 설비는 계획대로 차질없이 운영되고 있으며, 금년 회계연도에는 실적개선이 전망되고 있다고 관계자는 언급했다.
지난 반년간 Unifi의 순손실(비지속사업부문 포함)은 27.6백만$로 주당으로는 0.53$ 손실에 해당했다. 이는 전년동기의 순손실 6.9백만$, 주당 순손실 0.13$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이다. 2/4분기말기준 동사의 총부채는 206.1백만$로 지난 ‘06년 6월 재무구조 조정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58백만$이 감소했다.
동사의 사장인 Brian Parke는 "Unifi는 중국에서의 운영을 포함하여 성공적으로 사업활동이 지속되고 있으며, 신규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제품과 함께 요청된 것처럼 설비의 대형화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금년에는 코스트 측면에서 실제 영업비용을 약 2백만$로 크게 축소할 것이며, 이는 Unifi의 사업목표를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시장으로부터 이미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으며, 다운스트림 업계에서도 오더가 견실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