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패럴뉴스 11월 10일

기능성 소재 업체들이 아웃도어 성수기를 맞아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효성, 인비스타코리아, 고어코리아 등 국내외 대표적인 기능성 소재 업체들은 브랜드를 리뉴얼하거나 아웃도어 업체와 제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효성은 최근 폴리에스터 차별화 원사 BI를 모두 리뉴얼했다.

이번에 BI를 바꾼 원사는 흡한속건 소재인 에어로쿨를 비롯 항균 소재 에어로실버, 방수방풍 소재 아스킨, 탄성섬유 제나두 등으로 심플, 유니크, 모던을 컨셉으로 기능성을 의미하는 원을 강조했다.

이번 달부터 BI를 바꾼 새로운 행텍을 브랜드 업체에 공급하고 있으며, 비보이 팀인 라스트 포 원을 모델로 기용해 패션쇼를 개최하는 등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인비스타코리아는 폴리에스터 기능성 섬유인 써모라이트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써모라이트는 외부공기를 확실히 차단해주는 중공섬유를 사용, 무게는 가볍지만 보온성이 뛰어나다.

지난달부터 ‘코오롱스포츠’ ‘K2’와 제휴, 서울과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에 래핑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또 각종 프로모션과 광고를 통해 써모라이트를 흡한속건 소재인 쿨맥스처럼 시장점유율을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고어코리아는 지난 9월부터 새로운 광고 비주얼을 제작,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고어텍스는 비싸다는 거짓말’을 메인 카피로 한 이 광고 비주얼은 ‘극한 상황으로부터 지켜주는 완벽한 기능은 값을 메길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 회사 역시 ‘K2’와 제휴, 이 달 말까지 래핑버스를 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