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PTA시장, 가격압박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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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06-10-19 14:24 조회4,03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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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IS Chemical Business
아시아 PTA 생산업체에서는 최근 가동률을 크게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원료코스트 상승과 함께 PTA가격의 하락으로 마진이 압박받고 있기 때문이다.
Capco(China-American Petrochemical Co.)의 관계자는 “현 상황은 PTA업체에게 있어 최악”이라고 밝히며, “지난 9월 PX 계약가격이 톤당 1,400$(1,105유로)로 결정되면서 PTA 판매시 톤당 100$ 가량의 적자가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PTA 스팟가격은 톤당 950$(cfr 중국)수준이며, 전월대비 180$이상 하락했다. 10월 PX 계약가격은 1,260$/톤(cfr 중국)으로 결정되면서 PTA업체에서는 부재료인 초산코스트를 제외한 상황에서도 금월 중에도 적자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관계자는 “가장 어려운 상황은 PTA 업체 대다수가 지난 9월 중국 Polyester 시장의 약세로 인해 계약물량 판매에 있어 큰 차질이 발생했다는 점”이라고 언급했다.
싱가포르의 거래업체에서도 10월에도 PTA 생산업체는 적정가격으로의 판매가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2개월가량 판매에 차질이 생긴다면 향후 재고수준이 크게 높아질 것이 분명하다고 덧붙이고 있다.
그러나 PTA 감산으로 가격의 안정화하는 방법이 최선의 방책이라는 주장도 있다. “다운스트림 업계도 PTA업계와 같이 적자를 보이고 있으며, 10월중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하게 된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시장 관계자는 말했다.
한편, Hualian Sunshine Petrochemical은 중국 Shaoxing내 연산 600천톤 규모 PTA 설비를 가동하였으며, Sinopec Yangzi Petrochemical도 Nanjing내 600천톤 규모의 설비를 금월중 가동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11월중 Ningbo Mitsubishi Chemical과 Yisheng Petrochemical이 각각 연산 600천톤 규모의 설비를 가동하게 되며, Formosa Chemical & Fiber도 중국정부의 승인완료와 함께 Ningbo시의 연산 600천톤 규모 설비를 금년말경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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