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년 6월 세계 PF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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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06-06-26 11:50 조회5,11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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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I Monthly Report
극동
중국시장을 필두로 아시아 섬유시장이 전월대비 다소 강세를 보이면서 5월 중반 잠시 주춤했던 것을 제외하고는 생산량도 높은 편이다. 그러나 중국은 곧 비수기에 진입하게 되어 8월말혹은 9월까지 섬유수요가 하락할 전망이다. 따라서 과잉설비에 따른 잉여공급으로 섬유제품의 재고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Polyester 가격은 더욱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
현 강세의 요인은 원료압박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되며, 이로 인해 극동의 PF시장이 예상보다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PTA 공급업체는 신중한 입장이며, 가격인상보다는 판매물량 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향후 Polyester 의류용絲 시장은 하절기에 들어서면서 다소 불안한 상황이 나타날 조짐이다.
이밖에 중국은 11차 5개년 계획발표와 함께 이를 준수하기 위한 노력이 예상된다. 이에 따르면, 화섬시장에서 중간수요를 34%가량 확대할 계획이며, Cotton도 중간소비를 40%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화섬대비 높은 증가율인데다, Cotton시장이 중국의 섬유제품/의류 수출에 있어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 자체적으로는 중요도가 낮다고도 볼 수 있다.
PCI의 조사에 따르면, ‘10년까지 중국의 Cotton 생산은 현재와 다른 상황도 예견되며, 동 발전계획에서의 14백만톤 생산전망보다는 적은 수준인 10-11백만톤에 그칠 것으로도 예상된다. 다만, 동 Cotton 동향은 PF 및 PSF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극동의 Polyester 의류용絲 가격은 6월들어 POY 및 FDY 공히 kg당 5-7센트 상승하였다. 특히 중국지역이 두드러지고 있다. DTY의 경우 이보다 상승폭이 높지만 일부 아이템에서는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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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시장에서 원료가격의 비중은 아직 큰 편이며, PF의 실수요가 전반적으로 변화없다는 판단하에 하계시즌에 들어서면서 약세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중국의 산업용絲 정번품 가격은 5월이후 200-300元/톤(2-3센트/kg) 상승한 15000-15500元을 보이고 있으며, 수출가격은 일부 오퍼가격이 1.68$인 것을 제외하면 1.76-1.80$/kg(fob)수준이다.
중국의 산업용絲 일부 업체는 상대적으로 품질이 낮다는 이유로 제품가격을 14500元/톤 이하로 수출하기를 원하고 있어, 위에서 언급한 가격동향과는 약간 엇갈리는 부분도 있다.
재고감소에 따라 정번품의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저수축사의 공급이 안정되면서 가격도 16000-16500元/톤을 보이고 있다. HMLS의 가격도 17500-18500元/톤을 보이고 있다.
중국의 원사업체에서는 최근 수요강세에 따라 신규투자를 고려하고 있다. 일례로 Shaoxing Haifu는 최근 연산 10천톤 규모의 설비를 가동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미국의 PF 의류용絲 시장은 지난 3개월간 PSF 시장이 섬유설비 폐쇄로 어려움을 겪은 것과 같은 위협은 적다. 하지만 Springs Global의 설비폐쇄 및 Avondale의 스트레치 데님설비의 폐쇄영향은 잔존하고 있으며, 기타 제직업체의 분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내수 원사업체에서는 가동을 중단한 상태이며, 다수의 구매업체에서는 적어도 7월 4일까지는 재가동이 불확실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06년 1-5월 미국의 내수출하는 POY/FDY의 물량부족으로 전년동기대비 17% 감소하였다.
다만, POY의 수출은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전년동월대비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어 월평균 2,500-3,000톤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들 물량은 주로 중부미국 및 동유럽으로 수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니트 정번제품 시장은 가구용 직물시장과 같이 하락세이나, 일부 식탁보용 직물시장은 양호한 모습이다. 자동차용 직물 및 headliner 시장은 Collins & Aikman의 기존 공급처를 흡수한 기타 업체의 공급확대로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
주요 POY 업체는 6월중반 혹은 7월초부터 파운드당 3-4센트 인상하기로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DTY 가격도 7월중으로 비슷한 수준에서 인상될 전망이다.
미국의 DTY 수입이 증가하면서 가격도 내수대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수입업체에서는 “아시아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면서 “원료코스트 상승에 따른 마진확보를 위한 가격상승폭이 일부에서는 kg당 10-15센트에 달한다”고 언급했다.
멕시코 및 미국의 PP 의류용絲 선두업체중 하나였던 Grupo Plina는 최근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American Fibers & Yarn이 Bainbridge 설비내에 텍스춰링 설비를 추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상당히 타이트해졌다.
Polyester 산업용絲 시장은 아직도 중국의 저가공세에 대응하는데 여념이 없다. 따라서 내수업체들도 점유율확보를 위해 가격인하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다만 거래가 꾸준히 지속되면서 가동률도 높은 수준이다.
대다수의 저수축사 가격은 1.15-1.30$/파운드 수준이며, 일부 수입산 가격은 이보다 소폭 낮은 편이다. 1000D 일반 고강력絲 가격은 1.15$ 수준을 지키는 데 노력하였으나, 1.10$ 수준으로 하락하고 있다. 가장 낮은 수준인 아시아産 제품들도 원료가격의 상승과 함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Performance Fibers는 Alabama내 타이어코드 가공설비를 기존대비 40%이상 증설할 계획이며, 3/4분기경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유럽
유럽의 Polyester 의류용絲 시장은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생산도 전년동기대비 10% 이상 감소하여 연간 400천톤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원착사 등 일부 분야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의류시장은 거센 압박이 지속되고 있다. 제품가격은 보합세이다.
유럽의 산업용絲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가 보이고 있다. Diolen은 유럽내 타이어코드용絲의 증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동 사업은 호조가 지속되어 풀가동이 유지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결과적으로 유럽내 非타이어 분야의 경쟁심화를 초래할 것이 분명하다. Polyester의 원료가격 강세는 원사가격의 추가하락을 막아줄 것으로 보이며, 중국産의 수입에 따른 어려움과 저가 아시아産 공세는 다소 진정될 전망이다.
극동
중국시장을 필두로 아시아 섬유시장이 전월대비 다소 강세를 보이면서 5월 중반 잠시 주춤했던 것을 제외하고는 생산량도 높은 편이다. 그러나 중국은 곧 비수기에 진입하게 되어 8월말혹은 9월까지 섬유수요가 하락할 전망이다. 따라서 과잉설비에 따른 잉여공급으로 섬유제품의 재고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Polyester 가격은 더욱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
현 강세의 요인은 원료압박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되며, 이로 인해 극동의 PF시장이 예상보다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PTA 공급업체는 신중한 입장이며, 가격인상보다는 판매물량 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향후 Polyester 의류용絲 시장은 하절기에 들어서면서 다소 불안한 상황이 나타날 조짐이다.
이밖에 중국은 11차 5개년 계획발표와 함께 이를 준수하기 위한 노력이 예상된다. 이에 따르면, 화섬시장에서 중간수요를 34%가량 확대할 계획이며, Cotton도 중간소비를 40%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화섬대비 높은 증가율인데다, Cotton시장이 중국의 섬유제품/의류 수출에 있어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 자체적으로는 중요도가 낮다고도 볼 수 있다.
PCI의 조사에 따르면, ‘10년까지 중국의 Cotton 생산은 현재와 다른 상황도 예견되며, 동 발전계획에서의 14백만톤 생산전망보다는 적은 수준인 10-11백만톤에 그칠 것으로도 예상된다. 다만, 동 Cotton 동향은 PF 및 PSF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극동의 Polyester 의류용絲 가격은 6월들어 POY 및 FDY 공히 kg당 5-7센트 상승하였다. 특히 중국지역이 두드러지고 있다. DTY의 경우 이보다 상승폭이 높지만 일부 아이템에서는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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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시장에서 원료가격의 비중은 아직 큰 편이며, PF의 실수요가 전반적으로 변화없다는 판단하에 하계시즌에 들어서면서 약세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중국의 산업용絲 정번품 가격은 5월이후 200-300元/톤(2-3센트/kg) 상승한 15000-15500元을 보이고 있으며, 수출가격은 일부 오퍼가격이 1.68$인 것을 제외하면 1.76-1.80$/kg(fob)수준이다.
중국의 산업용絲 일부 업체는 상대적으로 품질이 낮다는 이유로 제품가격을 14500元/톤 이하로 수출하기를 원하고 있어, 위에서 언급한 가격동향과는 약간 엇갈리는 부분도 있다.
재고감소에 따라 정번품의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저수축사의 공급이 안정되면서 가격도 16000-16500元/톤을 보이고 있다. HMLS의 가격도 17500-18500元/톤을 보이고 있다.
중국의 원사업체에서는 최근 수요강세에 따라 신규투자를 고려하고 있다. 일례로 Shaoxing Haifu는 최근 연산 10천톤 규모의 설비를 가동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미국의 PF 의류용絲 시장은 지난 3개월간 PSF 시장이 섬유설비 폐쇄로 어려움을 겪은 것과 같은 위협은 적다. 하지만 Springs Global의 설비폐쇄 및 Avondale의 스트레치 데님설비의 폐쇄영향은 잔존하고 있으며, 기타 제직업체의 분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내수 원사업체에서는 가동을 중단한 상태이며, 다수의 구매업체에서는 적어도 7월 4일까지는 재가동이 불확실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06년 1-5월 미국의 내수출하는 POY/FDY의 물량부족으로 전년동기대비 17% 감소하였다.
다만, POY의 수출은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전년동월대비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어 월평균 2,500-3,000톤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들 물량은 주로 중부미국 및 동유럽으로 수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니트 정번제품 시장은 가구용 직물시장과 같이 하락세이나, 일부 식탁보용 직물시장은 양호한 모습이다. 자동차용 직물 및 headliner 시장은 Collins & Aikman의 기존 공급처를 흡수한 기타 업체의 공급확대로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
주요 POY 업체는 6월중반 혹은 7월초부터 파운드당 3-4센트 인상하기로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DTY 가격도 7월중으로 비슷한 수준에서 인상될 전망이다.
미국의 DTY 수입이 증가하면서 가격도 내수대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수입업체에서는 “아시아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면서 “원료코스트 상승에 따른 마진확보를 위한 가격상승폭이 일부에서는 kg당 10-15센트에 달한다”고 언급했다.
멕시코 및 미국의 PP 의류용絲 선두업체중 하나였던 Grupo Plina는 최근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American Fibers & Yarn이 Bainbridge 설비내에 텍스춰링 설비를 추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상당히 타이트해졌다.
Polyester 산업용絲 시장은 아직도 중국의 저가공세에 대응하는데 여념이 없다. 따라서 내수업체들도 점유율확보를 위해 가격인하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다만 거래가 꾸준히 지속되면서 가동률도 높은 수준이다.
대다수의 저수축사 가격은 1.15-1.30$/파운드 수준이며, 일부 수입산 가격은 이보다 소폭 낮은 편이다. 1000D 일반 고강력絲 가격은 1.15$ 수준을 지키는 데 노력하였으나, 1.10$ 수준으로 하락하고 있다. 가장 낮은 수준인 아시아産 제품들도 원료가격의 상승과 함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Performance Fibers는 Alabama내 타이어코드 가공설비를 기존대비 40%이상 증설할 계획이며, 3/4분기경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유럽
유럽의 Polyester 의류용絲 시장은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생산도 전년동기대비 10% 이상 감소하여 연간 400천톤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원착사 등 일부 분야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의류시장은 거센 압박이 지속되고 있다. 제품가격은 보합세이다.
유럽의 산업용絲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가 보이고 있다. Diolen은 유럽내 타이어코드용絲의 증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동 사업은 호조가 지속되어 풀가동이 유지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결과적으로 유럽내 非타이어 분야의 경쟁심화를 초래할 것이 분명하다. Polyester의 원료가격 강세는 원사가격의 추가하락을 막아줄 것으로 보이며, 중국産의 수입에 따른 어려움과 저가 아시아産 공세는 다소 진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