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년 6월 세계 PSF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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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06-06-26 11:56 조회4,86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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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I Monthly Report
극동
금년들어 극동의 PSF시장은 회복세로 시작되었으나, 대만 등 일부지역이 약세로 돌아섰다는 점이 생산동향을 통해 증명되고 있다. 대만의 경우 1-4월 월별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 6%, 18%, 17% 감소하였다.
이를 감안할 때 대만의 PSF 생산은 620천톤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어 ‘05년대비 15% 감소, ’04년대비로는 13% 감소할 전망이다. 한국의 경우에도 전년대비 감소가 나타날 전망이다.
이와는 달리 인도는 14/분기에 전년동기대비 10%의 생산증가를 보였으며, 금년 생산목표를 700천톤이상으로 계획하고 있다. 1/4분기 가동률은 73%로 전년동기의 79%에 비해 낮아졌다.
‘06년 전체로는 77%이상으로 상승하기 어려울 전망인데, 이는 Bombay Dyeing, Indorama, Reliance 등 신규설비의 가동에 기인한다. 설비증설분을 감안하면 인도의 ’06년 총 생산량은 820천톤까지 증가할 수 있으며, 이는 전년대비 30%를 상회하는 수치이다.
중국의 경우 통계수정으로 인해 ‘05년과의 비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최근 발표된 수정자료에 따르면, 1/4분기 실적에서 전년동기대비 5.3%의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상황을 종합해 볼 때 5-10%의 증가율이 적당하지만 이는 최근 몇 년간의 강세를 여실히 드러낸다고 볼 수 있다.
아시아 PSF시장을 좌우하고 있는 중국의 6월 PSF가격이 상승하면서 원료가격의 압박, 중국 및 기타지역의 감산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대만 등 일부 PSF 업체에서는 6월가격으로 1.17$/kg FOB(1.20-1.20$/kg C+F)이상을 제시하고 있으나, 중국 구매업체에서는 1.15$/kg(C+F)를 요구하고 있다.
아시아의 PSF업체에서는 수요감소 및 감산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하절기동안 가격상승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생산업체에서는 공급조절을 시행하고 있으며, 중국업체가 가동률을 높인다 하더라도 크게 개념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1.4D(38mm) 방적용 제품가격은 kg당 5-7센트 상승하였으며, 위안화기준으로 11200-11400元/톤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는 5월말 10900元/톤 대비 300-500元 상승한 것이다.
방적사 가격도 원면가격의 상승 및 다운스트림의 수요증가로 상승하였다. 1/50s Polyester 방적사 가격은 17000元/톤 수준이며, 전주대비 400元/톤 상승하였으며, 전월대비로는 200元 상승한 것으로 타나났다.
중국의 1.4D 수출가격은 1.18$/kg(FOB)이나, 구매업체에서는 1.15$/kg을 원하고 있다.
제면용 PSF시장은 현재 비수기에 들어선 상황이나, 재생섬유 시장은 공급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가동률도 50% 수준에 그치고 있다. 다만, 7월중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재고를 축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0년 이상의 노후설비를 보유한 일부 업체는 시황에 따라 가동 및 중단을 조절하고 있다. 이밖에 20D이상의 저급품용 시장도 존재하고 있으며, 현재 40D용 가격이 10500元/톤 수준이다.
Virgin 폴리머를 이용한 컨주게이트 제품가격은 Acrylic 대체제로 이용되는 “Bosilun" 3D 제품이 13100元/톤을 보이고 있으며, Polyester/PP 제품이 13200元/톤을 보이고 있다. Low-melt 일반품 가격은 1.35-1.40$/kg(FOB)에 제시되고 있다.
[img:271.gif,align=,width=402,height=448,vspace=0,hspace=0,border=0]
미국
미국의 PSF업체는 모든 응용분야에서 원료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구매업체에서도 가동을 중단하고 있어, 중단기적으로 상승세가 나타나기 어려운 실정이다.
5월경Carolina Mills가 설비를 폐쇄함으로써 공급처가 더욱 축소될 전망이며, 이밖에도 Avondale Mills, Fruit of the Loom, Monunt Vernon, Springs Global 등도 폐쇄를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 Avondale은 경영악화와 최근 대형 철도사고로 인해 全사업의 철수에 직면해 있다. 동사의 인력은 총 4000여명이며, 연간 방적용 PSF를 10천톤이상 소비하는 주요업체중 한 곳이다. Avondale의 주요 공급업체는 Wellman인 것으로 알려졌다.
Parkdale이 Avondale의 자동화 ring방적설비를 총금액 28백만불에 인수할 것이라는 보고가 있으나, 전반적인 PSF시장에는 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Springs Global도 South Carolina의 방적 및 직물설비를 폐쇄하였다. 동사는 대부분의 설비를 ‘07년초까지 브라질로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동 설비는 동사의 미국내 최후의 직물설비였으며, DAK Americas가 연간 5천톤가량 PSF를 납품했던 것으로 보인다.
지난 3개월간 일련의 가동중단으로 방적용 PSF수요가 약 25-30천톤 가량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수입증가로 이어지고 있으며, 내수업체는 카펫 및 부직포 분야로 선회하고자 노력중이다.
‘06년 1-5월 細데니어 방적用 PSF의 내수출하는 전년동기대비 22% 감소했으나, 카펫용 제품은 1% 감소에 그쳤다. 부직포 수요의 경우 동 3% 증가하였다. 細데니어 PSF 수입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인도와 중국産 수입은 14% 증가하여 수입에서 선두를 점하고 있다.
이밖에 미국의 PSF 원료가격이 예측불가능한 수준으로 급등하면서 또 다른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대다수 내수업체에서는 6월 가격을 파운드당 3센트 인상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그러나, 원료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원사업체는 동 인상에 거부하면서도 7월 추가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다수의 PSF거래가 원료가격을 반영하고 있어 거래가격의 범위가 상당히 넓다. 하지만 원면가격의 반영속도가 매우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3개월마다 한 번씩 가격이 결정되고 있으며, 스팟가격은 필요시에 협상이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원료가격의 불안정은 가격면에서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
아시아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분위기는 미국 내수업체에게 다행스러운 소식이지만 내수가격과 아시아 가격차이는 아직도 큰 편이다. 중국 및 기타국가에 대한 반덤핑주치의 움직임은 없으나, 이를 토대로 미국내 업체가 동 조치를 포기하는 것이라는 암시로는 불충분하다.
부직포용 특수 PSF 생산업체인 Foss Manufacturing은 파산으로 인해 39백만불에 매각되었으며, 현재에는 Felt Manufacturing이라는 사명으로 영업을 지속하고 있다.
서유럽
서유럽의 PSF시장은 압박이 매우 거센 상황이다. 1/4분기 유럽의 PSF 공급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감소하였으나, 수입은 20%이상 크게 감소하였다. 동 수입감소는 다소 수치상인 것이며, 지난해 1/4분기경 중국産 PSF가 대량 유입되었던 사실과 관련이 깊다. 특히, 20-30천톤 가량의 공급량 확대는 ‘06년들어 수입이 감소하는 데 대한 근거를 제공하고 있다.
유럽 공급업체의 설비감축 지속으로 동 시장은 다소 불안하다. 서/동유럽 및 터키의 PSF설비가 이전을 검토하는 것이 사실이나, 마진이 매우 적어 이를 추진하기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PSF 구매업체도 나름대로의 압박이 존재하고 있으며, 중국 등 여러 국가로부터 수입되는 저가품과의 경쟁이 치열하다.
이는 동 다운스트림의 어려움이 유럽업체가 아직까지 중국 투자업체의 대규모 투자예정에 대해 방관하고 있는 이유로 해석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향후 PSF가격은 보다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극동
금년들어 극동의 PSF시장은 회복세로 시작되었으나, 대만 등 일부지역이 약세로 돌아섰다는 점이 생산동향을 통해 증명되고 있다. 대만의 경우 1-4월 월별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 6%, 18%, 17% 감소하였다.
이를 감안할 때 대만의 PSF 생산은 620천톤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어 ‘05년대비 15% 감소, ’04년대비로는 13% 감소할 전망이다. 한국의 경우에도 전년대비 감소가 나타날 전망이다.
이와는 달리 인도는 14/분기에 전년동기대비 10%의 생산증가를 보였으며, 금년 생산목표를 700천톤이상으로 계획하고 있다. 1/4분기 가동률은 73%로 전년동기의 79%에 비해 낮아졌다.
‘06년 전체로는 77%이상으로 상승하기 어려울 전망인데, 이는 Bombay Dyeing, Indorama, Reliance 등 신규설비의 가동에 기인한다. 설비증설분을 감안하면 인도의 ’06년 총 생산량은 820천톤까지 증가할 수 있으며, 이는 전년대비 30%를 상회하는 수치이다.
중국의 경우 통계수정으로 인해 ‘05년과의 비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최근 발표된 수정자료에 따르면, 1/4분기 실적에서 전년동기대비 5.3%의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상황을 종합해 볼 때 5-10%의 증가율이 적당하지만 이는 최근 몇 년간의 강세를 여실히 드러낸다고 볼 수 있다.
아시아 PSF시장을 좌우하고 있는 중국의 6월 PSF가격이 상승하면서 원료가격의 압박, 중국 및 기타지역의 감산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대만 등 일부 PSF 업체에서는 6월가격으로 1.17$/kg FOB(1.20-1.20$/kg C+F)이상을 제시하고 있으나, 중국 구매업체에서는 1.15$/kg(C+F)를 요구하고 있다.
아시아의 PSF업체에서는 수요감소 및 감산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하절기동안 가격상승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생산업체에서는 공급조절을 시행하고 있으며, 중국업체가 가동률을 높인다 하더라도 크게 개념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1.4D(38mm) 방적용 제품가격은 kg당 5-7센트 상승하였으며, 위안화기준으로 11200-11400元/톤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는 5월말 10900元/톤 대비 300-500元 상승한 것이다.
방적사 가격도 원면가격의 상승 및 다운스트림의 수요증가로 상승하였다. 1/50s Polyester 방적사 가격은 17000元/톤 수준이며, 전주대비 400元/톤 상승하였으며, 전월대비로는 200元 상승한 것으로 타나났다.
중국의 1.4D 수출가격은 1.18$/kg(FOB)이나, 구매업체에서는 1.15$/kg을 원하고 있다.
제면용 PSF시장은 현재 비수기에 들어선 상황이나, 재생섬유 시장은 공급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가동률도 50% 수준에 그치고 있다. 다만, 7월중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재고를 축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0년 이상의 노후설비를 보유한 일부 업체는 시황에 따라 가동 및 중단을 조절하고 있다. 이밖에 20D이상의 저급품용 시장도 존재하고 있으며, 현재 40D용 가격이 10500元/톤 수준이다.
Virgin 폴리머를 이용한 컨주게이트 제품가격은 Acrylic 대체제로 이용되는 “Bosilun" 3D 제품이 13100元/톤을 보이고 있으며, Polyester/PP 제품이 13200元/톤을 보이고 있다. Low-melt 일반품 가격은 1.35-1.40$/kg(FOB)에 제시되고 있다.
[img:271.gif,align=,width=402,height=448,vspace=0,hspace=0,border=0]
미국
미국의 PSF업체는 모든 응용분야에서 원료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구매업체에서도 가동을 중단하고 있어, 중단기적으로 상승세가 나타나기 어려운 실정이다.
5월경Carolina Mills가 설비를 폐쇄함으로써 공급처가 더욱 축소될 전망이며, 이밖에도 Avondale Mills, Fruit of the Loom, Monunt Vernon, Springs Global 등도 폐쇄를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 Avondale은 경영악화와 최근 대형 철도사고로 인해 全사업의 철수에 직면해 있다. 동사의 인력은 총 4000여명이며, 연간 방적용 PSF를 10천톤이상 소비하는 주요업체중 한 곳이다. Avondale의 주요 공급업체는 Wellman인 것으로 알려졌다.
Parkdale이 Avondale의 자동화 ring방적설비를 총금액 28백만불에 인수할 것이라는 보고가 있으나, 전반적인 PSF시장에는 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Springs Global도 South Carolina의 방적 및 직물설비를 폐쇄하였다. 동사는 대부분의 설비를 ‘07년초까지 브라질로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동 설비는 동사의 미국내 최후의 직물설비였으며, DAK Americas가 연간 5천톤가량 PSF를 납품했던 것으로 보인다.
지난 3개월간 일련의 가동중단으로 방적용 PSF수요가 약 25-30천톤 가량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수입증가로 이어지고 있으며, 내수업체는 카펫 및 부직포 분야로 선회하고자 노력중이다.
‘06년 1-5월 細데니어 방적用 PSF의 내수출하는 전년동기대비 22% 감소했으나, 카펫용 제품은 1% 감소에 그쳤다. 부직포 수요의 경우 동 3% 증가하였다. 細데니어 PSF 수입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인도와 중국産 수입은 14% 증가하여 수입에서 선두를 점하고 있다.
이밖에 미국의 PSF 원료가격이 예측불가능한 수준으로 급등하면서 또 다른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대다수 내수업체에서는 6월 가격을 파운드당 3센트 인상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그러나, 원료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원사업체는 동 인상에 거부하면서도 7월 추가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다수의 PSF거래가 원료가격을 반영하고 있어 거래가격의 범위가 상당히 넓다. 하지만 원면가격의 반영속도가 매우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3개월마다 한 번씩 가격이 결정되고 있으며, 스팟가격은 필요시에 협상이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원료가격의 불안정은 가격면에서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
아시아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분위기는 미국 내수업체에게 다행스러운 소식이지만 내수가격과 아시아 가격차이는 아직도 큰 편이다. 중국 및 기타국가에 대한 반덤핑주치의 움직임은 없으나, 이를 토대로 미국내 업체가 동 조치를 포기하는 것이라는 암시로는 불충분하다.
부직포용 특수 PSF 생산업체인 Foss Manufacturing은 파산으로 인해 39백만불에 매각되었으며, 현재에는 Felt Manufacturing이라는 사명으로 영업을 지속하고 있다.
서유럽
서유럽의 PSF시장은 압박이 매우 거센 상황이다. 1/4분기 유럽의 PSF 공급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감소하였으나, 수입은 20%이상 크게 감소하였다. 동 수입감소는 다소 수치상인 것이며, 지난해 1/4분기경 중국産 PSF가 대량 유입되었던 사실과 관련이 깊다. 특히, 20-30천톤 가량의 공급량 확대는 ‘06년들어 수입이 감소하는 데 대한 근거를 제공하고 있다.
유럽 공급업체의 설비감축 지속으로 동 시장은 다소 불안하다. 서/동유럽 및 터키의 PSF설비가 이전을 검토하는 것이 사실이나, 마진이 매우 적어 이를 추진하기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PSF 구매업체도 나름대로의 압박이 존재하고 있으며, 중국 등 여러 국가로부터 수입되는 저가품과의 경쟁이 치열하다.
이는 동 다운스트림의 어려움이 유럽업체가 아직까지 중국 투자업체의 대규모 투자예정에 대해 방관하고 있는 이유로 해석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향후 PSF가격은 보다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