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정부, 산업용섬유 발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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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06-06-19 16:05 조회4,61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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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화섬경제신식망 4.21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현재 프랑스 정부는 산업용섬유 발전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근 프랑스정부는 350여개 업체와 전문가들이 참석한 세미나에서 산업용섬유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산업용섬유는 기술력과 기능성을 바탕으로 의료, 운송, 건축 등 각종 산업영역에서 폭넓게 이용되고 있다.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산업용섬유는 부가가치가 높아 의류용 섬유 분야에서 중국기업에 열세를 보이고 있는 EU섬유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10년간 전세계 산업용섬유의 매출액이 매년 3.3%씩 증가하고 있다. 95년부터 EU와 미국의 산업용섬유의 수요와 매출액이 매년 2.8%증가하고 있지만 아시아국가는 매년 4%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05년 세계 산업용섬유의 총매출액은 855억유로(약 1,970만톤) 이었다. 산업용섬유의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2010년에는 1,000억유로(약 2,200만톤)로 증가할 전망이다. 현재 중국의 산업용섬유 소비량은 세계전체의 50%에 상당한 약 850만톤을 점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미국 580만톤, 유럽 480만톤(독일 14%, 프랑스12%, 영국10%, 이태리9%)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EU 섬유 총생산량의 40%는 산업용 섬유가 차지하고 있다. 이 중 독일이 연간 매출액 80억유로로 줄곧 선두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프랑스는 40억유로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03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프랑스에서 산업용섬유를 생산하는업체는 120여 곳으로, 전체 산업용 섬유관련 기업의 17%를 차지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향후 산업용섬유를 생산하는 업체를 매년 4%씩 늘려 현재의 2배인 34%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프랑스는 산업용 섬유의 수출비중을 현재 36%에서 50%로 늘리고, 특히 운수, 스포츠, 레저, 의료, 인테리어 5개 항목의 산업용섬유를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