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화섬경제신식망 ‘06.03.23

최근 들어 중국 화섬산업의 공급과잉으로 Shinkong합섬의 중국 항주 huachun자회사의 경영실적이 악화되고 있어 금년 손실액이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년들어 동사는 산업용사(絲)설비를 증설하고 순이익을 확대함으로써 화섬부문의 적자보존을 기대하였으나 중국 기업들의 급성장에 따른 경쟁심화로 손실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Shinlkong합섬은 손실국면을 벗어나기 위해 적극적인 구조조정에 나서는 한편, 중국에 EP(engineering plastic)생산라인을 늘려 사업 다각화를 추구하고 있다. 화섬부문의 특수화, 고급화를 통해 중국 화섬업체들과의 가격 경쟁을 회피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 항주의 huachun공장에 대해 효율향상을 추진하여 손실축소 및 이익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05년 항주 huachun공장은 년산 8,000톤 규모의 film 생산용 Draw Texturizing Machine 4대를 증설해 생산효율을 높혔고, 또한 년산 14,000톤 규모의 EP(engineering plastic) 설비에 대해 시험 가동을 완료했다.

동사는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금년 항주 huachun공장의 영업이익을 20%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동사의 EP분야의 수익이 전체의 50%이상을 차지하여 화섬분야의 수익을 초과하였으며 계속해서 그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년 EP, 폴리에스터 필름 및 산업용사등 차별화제품의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하는등 적극적인 이익증대를 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