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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subishi Chemical은 인도내 PTA 제 2설비 건설계획에 대해 경영진의 승인이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총규모 연산 800천톤인 동 설비는 West Bengal stae의 Haldia지역에 건설될 예정이며, ‘06년 7월 착공하여 ’08년 6월 완료할 계획이다. 동 설비완공으로 생산되는 추가물량은 연간 10%씩 성장하고 있는 인도의 내수 수요대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같은 지역에 Mitsubishi Corp을 비롯한 4개사의 컨소시엄이 연산 470천톤 규모로 PTA설비를 건설, 운영중에 있다. 동 컨소시엄의 합자회사인 MCC PTA India Corp는 3.7억$을 투자하여 신규 설비를 건설할 계획이다.

원료인 PX는 인도 및 기타 아시아 지역의 업체로부터 공급받게 되며, Mitsubishi는 자사의 특허기술을 사용할 계획이다. 생산량의 대다수는 내수시장으로 판매되겠으나, 동사는 ‘09년부터 수출비중을 25%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방글라데시, 네팔, 스리랑카 등 인접국의 섬유업체를 겨냥한 것이다.

한편, Reliance Indistrries도 ‘06년초 500천톤 규모의 PTA설비를 가동할 예정이며, Indian Oil Corp도 520천톤 규모의 설비를 시험가동하는 등 인도내 PTA의 과잉공급에 대한 우려가 있다.

그러나 다운스트림인 Polyester 시장의 수요강세로 동 생산증가분의 흡수가 가능하다는 주장도 있다.